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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베이징자동차, 한국에 전기차 공장 건설 논의 중
2024년 3월 07일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사 베이징자동차(BAW)가 한국 경기도 고양시와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내에 대규모 전기차(EV) 공장을 건설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매일경제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4조 원(30억 달러)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 공장은 약 200만 평방미터 규모로 연간 20만 대 이상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이며, 약 90%는 수출할 예정입니다. 또한, 베이징자동차는 이 시설에서 연구 개발(R&D), 인재 육성, 직업 훈련도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고양시는 협약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4월 실무팀을 중국 베이징자동차 본사에 파견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투자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고양시가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되어야 합니다.
의미: 베이징자동차는 몇 년 전부터 한국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 왔으며, 현재는 한국에서 자동차를 판매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러한 관심의 배경에는 한국은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했고 안정적인 자동차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베이징자동차는 주로 A0/A00 레벨 신생 에너지 승용차, 오프로드 차량, 미니 트럭, 소형 트럭, 다목적 및 픽업 등 민간 차량과 212 시리즈, 워리어 시리즈 등 군용 차량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KG 모빌리티, 3조 7,880억원의 2023년 매출액을 달성하여 흑자 전환
2024년 3월 06일
KG 모빌리티는 회사 보도자료를 통해 전년 대비 10.4% 증가한 3조 7800억 원의 2023년 매출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제품 믹스 개선 등에 힘입어 50억 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2007년 이후 처음으로 12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은 KG 그룹으로의 편입,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 노력, 해외 신규 시장 진출 확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판매대수는 국내 6만 3,345대, 수출 5만 2,754대 등 전년 대비 1.9% 증가한 11만 6,099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수출 실적은 토레스 등 신제품 출시와 유럽, 중남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공격적인 시장 개척에 힘입어 2014년 이후 9년 만에 최대치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16.5% 증가한 수치입니다.
의미: 한때 현금 부족에 시달렸던 쌍용자동차가 2022년 KG 그룹에 편입된 이후 영업이익 50억 원, 당기순이익 12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이러한 흑자 전환에 배경에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 수출 물량 증가가 있었습니다.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 호평을 받은 것도 주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이전에 KG 모빌리티는 2023년 상반기 34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발표했으며, 이는 2022년 상반기 303억 원 적자와 비교되는 수치입니다. 영업이익은 282억 원(2022년 상반기의 591억 원 영업손실에서 개선)이었으며, 매출액은 2조 9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개선되었습니다(한국: 2023년 8월 3일: KG 모빌리티, 1400만 달러의 2023년 2분기 순이익 발표 참조). KG 모빌리티는 토레스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22년 4분기에 24분기 만에 처음으로 영업이익을 기록했습니다(한국: 2022년 1월 18일: 쌍용자동차, 2022년 4분기 영업이익 흑자 전환 참조).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해 KG 모빌리티는 2023년 9월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SUV 전기차인 토레스 EVX를 한국에 출시했습니다(한국: 2023년 9월 20일: KG 모빌리티, 순수 전기차 토레스 EVX SUV 출시 참조). 또한, 2024년 6월에는 올뉴 쿠페 모델을 출시하고, 향후 몇 년 내에는 자체 전기차(EV)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 SUV 모델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현대자동차, 4분기 중 미국 전기차 플랜트 생산 개시 예정
2024년 2월 27일
현대자동차는 현재 건설 중인 전기차(EV) 플랜트에서 2024년 4분기에 생산을 개시하고, 2025년 1분기에 개관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전 계획에서 현대자동차는 2025년 1분기에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발표를 통해 약 4개월 정도 앞당겨졌습니다.
의미: 현대자동차는 2022년 10월 신규 플랜트를 착공했습니다(미국: 2022년 10월 25일: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플랜트 착공 및 기아자동차, 미국 내 전기차 생산 확정 참조). 이 플랜트에는 76억 달러가 투입되었으며, 현대자동차는 이 플랜트의 물류에 연료전지 트럭을 사용할 예정입니다(미국: 2023년 5월 4일: 현대자동차, 미국 내 전기차 플랜트에서 수소 연료전지 상용 트럭 사용 예정 참조). 지난 1월 S&P Global Mobility의 경차 생산 전망에서는 2024년 생산이 개시되는 현대 아이오닉 5가 반영되어 2024년 생산량이 약 9,400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습니다. 하지만 2029년에는 연간 생산량이 약 23만 4,000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0년 대 말까지 이 플랜트에서는 제네시스 GV80, 현대 아이오닉 6 및 아이오닉 7, 현대 및 기아 브랜드의 D 픽업 트럭 등의 차량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 2032년까지 브라질에 11억 달러 투자 예정
2024년 2월 26일
현대자동차그룹은 회사 보도 자료를 통해 브라질 법인과 현지 협력사들이 2032년까지 남미 국가에 11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신규 투자는 친환경 및 미래 기술 분야를 대상으로 집행될 예정입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은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브라질 플랜트에서 진행하고 있는 직원과 주변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소개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은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브라질과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무료 치과 치료, 조림 사업 등 현대차그룹이 브라질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강조하며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브라질 경제에 더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약속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브라질 대통령에게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EV) 및 수소차 등 현대자동차의 전동화 전략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자동차그룹은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전기차와 수소차가 포함된 신속한 전동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수소 에너지는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수단이자 전동화를 보완하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이 시장 확대와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 중인 고급 항공 모빌리티(AAM)와 안정적인 동력원으로 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소형모듈원자로(SMR)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브라질 시장에서 선도적인 전기차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양산 예정인 기아 EV5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브라질 시장에서의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고 브라질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플렉시블 연료 차량(FFV)용 파워트레인을 개발한다는 계획입니다.
전망 및 시사점
현대자동차그룹의 남미 지역 생산은 브라질이 전체 생산량의 95%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브라질에 상당히 집중되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생산량은 남미 지역의 유일한 생산 거점인 브라질의 피라시카바 플랜트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이 플랜트에서는 크레타, HB20 등 현대자동차 브랜드 모델이 생산됩니다. 현대자동차는 2012년에 약 6억 달러를 투자하여 피라시카바 플랜트의 생산을 개시했습니다. 그 당시 이 플랜트의 생산 대수는 연간 18만 대였으며, 현대자동차 HB20의 성공으로 2013년에는 3교대로 운영을 확대했습니다. 이 플랜트는 브라질에서 현재까지 3교대로 운영되는 몇 안 되는 플랜트 중 하나입니다. 크레타 SUV의 생산(2017년 초)이 추가되고 2017년 후반에는 파라과이로의 수출이 시작되면서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 3월, 현대자동차는 피라시카바 플랜트에 1억 2,500만 헤알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투자금은 첨단 장비 및 로봇의 설치에 활용되어 생산 대수가 연간 22만 대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추가 생산 대수는 대부분 브라질 시장에 공급되며 일부는 콜롬비아, 파라과이, 우루과이에도 수출됩니다. S&P Global Mobility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피라시카바 플랜트의 현대자동차 경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약 20만 3,500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자동차는 또한 협력사 CAOA의 플랜트가 위치한 브라질 아나폴리스시에서 HR 섀시 캡과 투싼 SUV를 조립하고 있습니다 CAOA 그룹은 현대자동차 차량의 브라질 수입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은 에콰도르 키토 플랜트에서 기아 페가스, 셀토스, 쏘넷, 스포티지를 조립하는 Aymesa와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남미에서 또 다른 파트너십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또한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플랜트에서는 노르덱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아 봉고 트럭을 조립하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계획은 전기차 및 지속가능성 부문에 대한 현대자동차의 지속적인 전략과 노력을 입증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년까지 세계 3위 전기차 제조업체(현대, 기아, 제네시스 전기차 판매량 합산 기준)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2023년 4월,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년까지 한국 내 연간 전기차 생산량을 151만 대, 전세계 전기차 생산량을 364만 대까지 확대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습니다(한국: 2023년 4월 12일: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BEV에 180억 달러 투자 및 기아차, PBV 플랜트 착공 참조).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년까지 현대, 기아, 제네시스 모델을 포함해 총 31개의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번 투자는 브라질 정부의 탈탄소화 정책에 발맞춘 것입니다. 정 수석부회장은 "우리는 브라질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원 연구개발 및 산업 적용 노력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며 브라질 정부의 다양한 친환경 정책에 깊은 공감을 표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현대자동차그룹은 브라질의 수소 인프라 및 모빌리티 분야 발전에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브라질 정부는 2050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수준 대비 50% 감축하기 위해 다각적인 친환경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브라질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와 더불어 중남미 신재생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브라질을 필두로 글로벌 수소망을 중남미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은 브라질에 중남미 수소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래 전부터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수소 응용 분야 확대가 포함된 비전 2040도 발표했습니다. 수소 비전의 일환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은 누구나, 어디서나 수소를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수소 사회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CES 2024에서 "모든 이동수단의 편의성"을 주제로 모빌리티 응용 분야를 넘어 수소 기반의 소프트웨어 중심 혁신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습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보도 자료를 통해 그룹 계열사 간 협력망을 강화함으로써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고 브라질과 중남미 지역에서 수소를 활용한 신사업 창출에 적극 나서는 한편, 수소 상용차 신시장 개척,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공급 등 신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P Global Mobility의 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2026년부터 브라질 피라시카바 플랜트에서 하이브리드 모델 HB20을 시작으로 같은 해 베이온 하이브리드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2027년에는 이 플랜트에서 HR 섀시 캡의 순수 전기 모델에 해당하는 전기차 모델의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또한 2027년부터 이 플랜트에서 코나 SUV의 하이브리드 및 순수 전기 모델 생산을 시작하고 2029년부터는 HB20의 순수 전기 모델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27년부터는 아나폴리스 플랜트에서 투싼 SUV의 하이브리드 버전도 조립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브라질 내 총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 생산 대수는 2026년 약 4,400대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수치는 2027년에는 약 23,000대, 2030년에는 약 129,0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M, Volkswagen과 BEV 부품 및 셀 공급 계약 체결
2024년 2월 16일
출처: M&M
Volkswagen(VW) Group과 M&M(Mahindra and Mahindra)은 회사 성명을 통해 Volkswagen이 M&M에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 부품과 신형 통합 배터리 셀을 공급하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계약은 양사 모두에 의미 있는 계약으로, Volkswagen이 MEB 전기차(EV) 아키텍처의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 계약이 최초이며, 신형 통합 배터리 셀을 다른 OEM에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한 것도 이 계약이 최초입니다. 하지만 이번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측면은 이 계약을 통해 M&M의 차량 전동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한 더욱 심도 깊은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번 계약은 2022년 파트너십 체결과 텀시트(term sheet) 체결로 시작된 두 기업 간 초기 협력 의지를 확고히 하는 것입니다.
이번 계약에서 중요한 사항은 M&M이 Volkswagen Group의 미래 배터리 전략의 핵심 요소인 통합 셀 컨셉을 활용하는 최초의 외부 파트너사가 된다는 점입니다. 공급 계약은 다개년에 걸쳐 진행되며(초기 보도 자료에는 정확한 계약 기간이 발표되지 않음), 계약 기간 동안의 총 공급량은 약 50GWh입니다. 공급되는 배터리와 부품은 M&M의 자체 맞춤형 INGLO BEV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 차량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첫 번째 모델의 인도 시장 출시는 2024년 1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이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총 5종의 개별 차량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 플랫폼은 4,368~4,735mm 길이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에 사용됩니다. 이 플랫폼의 휠베이스는 2,762mm~2,775mm로 조정 가능 폭이 13mm에 불과하며, 87mm~293mm 길이의 앞뒤 오버행이 모델 간 차별화 요소가 될 것입니다.
전망 및 시사점
이번 발표는 인도 시장에서 Volkswagen Group과 M&M의 BEV 프로그램을 통해 Volkswagen Group과 M&M 간의 협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이전 발표에 추가되는 것입니다. M&M은 INGLO 아키텍처의 출시를 발표하면서 이 아키텍처가 린 모듈과 표준화된 셀투팩 기술을 활용하는 일반적인 배터리 팩 설계와 블레이드(BYD의 독점 셀에 사용되는 설계) 및 프리즘형이라는 두 가지 셀 구조를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Volkswagen의 통합 셀은 프리즘형이므로 INGLO 아키텍처와 근본적으로 다른 두 가지 종류의 셀 설계를 활용할 계획이라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M&M은 이전에 INGLO 아키텍처에 Volkswagen의 최신 후륜 구동 모터 APP550을 탑재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모터는 Volkswagen의 가장 효율적인 최신 전기 모터 설계로, 지난해 Volkswagen의 플래그십 BEV인 ID.7에 최초로 탑재되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INGLO 아키텍처에 공유 및 적용될 MEB 부품의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M&M은 신형 전기차 라인업을 기존의 XUV 브랜드와 완전히 새로운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BE라는 두 개의 하위 브랜드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두 브랜드는 XUV.e8, XUV.e9, BE.05, BE.07, BE.09 등 5종의 전기차 SUV 라인업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M&M은 BEV 출시는 올 12월 XUV.e8를 통해 첫 번째 모델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차량은 본질적으로 M&M의 현재 플래그십 SUV인 XUV700의 전기차 버전입니다. 기본적인 레이아웃과 디자인, 3열 시트는 동일합니다. 이 차량에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80kWh 배터리 팩이 탑재될 예정이며, 출력은 230~350마력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Volkswagen과 M&M의 협력은 현재까지 Tata가 주도해 왔으며, 이번 계약은 아직 인도 전체 승용차 시장에서 매우 작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초기 인도 BEV 시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Mahindra는 현재 Tata의 라인업보다 더 높은 가격대의 BEV를 출시하여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며, 현재는 인도 시장에서 BEV 성장을 위해 필요한 인지도, 보급 및 인프라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대한 저렴한 가격으로 차량을 생산하는 것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S&P Global Mobility의 전망에 따르면, Mahindra가 생산하는 모든 전기 경차 생산량의 전망치는 2029년까지 157,000대에 불과하여 Mahindra의 BEV 출시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인도, 초고속 전기차 충전망 확대
2024년 2월 16일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HMIL)은 보도 자료를 통해 인도의 여러 고속도로와 도시에 공공 초고속 전기 자동차(EV) 충전망을 확장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은 11개의 초고속 충전소를 설치했으며, 각 충전소에는 용량이 다른 3종의 150kW, 60kW, 30kW DC 충전기가 장착되었습니다. 이러한 공공 충전소는 뭄바이, 푸네, 아메다바드, 하이데라바드, 구루그람, 방갈로르의 6개 주요 도시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충전망은 델리-찬디가르, 델리-자이푸르, 하이데라바드-비자야와다, 뭄바이-수랏, 뭄바이-나시크 등 5개 주요 고속도로 지점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충전소는 24시간 운영되며 현대자동차 고객 및 현대자동차 이외의 고객 모두 이용이 가능합니다. 고객 경험의 향상을 위해 이러한 충전소에는 전담 직원이 상주하며 커피숍과 레스토랑 등 다양한 편의 시설도 갖춰져 있습니다. 충전 시간은 미리 예약할 수 있으며, 충전소는 현대자동차 앱 myHyundai의 EV 충전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의미: 현재 인도의 전기 승용차 보급률은 전체 시장의 2%에 불과하지만, 인도 정부는 2030년까지 전체 차량 판매량 중 전기차의 비중을 30%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달성하기 위해 충전망 확대, 구매자와 자동차 제조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 다양한 이니셔티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의 경영기획실장 류재완 전무는 현대자동차는 종합적인 전기차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도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고객의 전기차 보유 경험을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전기차 제조, 충전 인프라 및 기술 개발 강화를 목표로 인도 타밀나두주에 10년간(2023~32년) 2,000억 루피(미화 2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인도: 2023년 5월 12일: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 배터리 조립 공장 건설 및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24억 달러 투자 참조). 현대자동차는 10개년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2027년까지 배터리 팩 조립 플랜트 건설을 완료하고, 100곳의 전기차 충전소를 설치하며, 스리페룸부두르 플랜트의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신형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올해 초 현대자동차는 타밀나두에 618억 루피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 중 18억 루피는 IIT Madras와 공동으로 "수소 밸리 혁신 허브"를 조성하는 데 투입될 예정입니다(인도: 2024년 1월 9일: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 618억 루피 규모의 투자 계획 발표 참조).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충전망 확대 등 전기차 부문에 대한 투자를 통해 인도에서 전기차 보급을 선도하고 도시 간 및 도시 내 이동 시 주행 거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myHyundai 앱의 EV 충전 섹션에는 이러한 초고속 충전소뿐만 아니라 고객의 편의를 위해 2,900개 이상의 충전 지점이 표시됩니다. 현대자동차는 2024년 10개 이상의 신규 지점을 추가하여 인도 내 초고속 충전망을 더욱 확장할 계획입니다. S&P Global Mobility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2023년 인도 전기차 생산 대수는 약 1,900대입니다. 이러한 수치는 2024년 약 3,400대로 증가하고 2030년에는 약 76,900대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자동차 아메리카의 CEO, 전기차 플랜트의 조기 생산 가동이 시작될 것 - 리포트
2024년 2월 12일
현대자동차 아메리카의 CEO 호세 무노즈(Jose Munoz)는 미국에 건설 중인 전기차 플랜트에서 계획보다 3개월 일찍 생산 가동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Automotive News는 무노즈 CEO가 "지금까지는 연방 세금 공제 혜택의 자격이 없었으므로 이 자격을 최대한 빨리 획득하기 위해 일정을 앞당기고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리포트에 따르면 신규 플랜트는 빠르면 2024년 10월에 가동될 예정입니다. Automotive News는 신규 플랜트에서 3열 아이오닉 7이 생산될 것으로 보이지만 무노즈 CEO는 플랜트에서의 최초 생산 모델을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연방 세금 공제 자격의 일부인 배터리 및 원자재 조달에 대한 엄격한 요건과 관련하여 무노즈 CEO "물론 부품과 주요 광물이 중국산 제품이 아니어야 하므로 공급망 조달 담당자들은 완전한 규정 준수를 위해 상당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직 많은 부분이 남아있지만, 가동이 시작되면 곧 규정 준수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배터리 제조업체인 LG에너지솔루션의 플랜트 일부가 차량 조립 후 가동되지만, 현대자동차는 그 공백을 메우기 위해 미국의 다른 플랜트로부터 배터리를 공급받을 예정입니다. 현대자동차는 SK 온과 배터리 합작 투자를 통해 조지아주에 50억 달러 규모의 배터리 플랜트를 건설 중이며, 이 플랜트의 연간 배터리 셀 생산 능력은 35기가와트시(gWH)의 규모로 예상됩니다. 이 플랜트는 2025년 하반기에 가동될 예정입니다. 무노즈 CEO는 현재 생산 중인 현대자동차 차량의 CCS 커넥터용 어댑터(이 어댑터를 통해 차량 소유자가 NACS 커넥터를 사용하는 Tesla Supercharger 충전망을 이용할 수 있음) 공급업체와 관련한 질문에서 "현재 어댑터를 제조할 공급업체를 결정 중이며, 고객에게 우수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사안이므로 자체적으로 생산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습니다.
의미: 현재 미국에 수입되는 현대자동차의 전기차에는 제네시스 GV70 전기차를 제외하고 구매자가 리스를 선택하는 경우에만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 혜택이 지원됩니다. 전기차는 크기와 성능이 비슷한 내연기관 차량보다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세금 공제 혜택이 지원 여부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S&P Global Mobility의 2024년 1월 경차 생산 전망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신규 전기차 플랜트에서는 2024년 10월부터 생산이 시작되며, 아이오닉 5가 첫 번째 생산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플랜트에서 기존 차량의 생산을 시작한다면 근로자들이 아이오닉 5 제작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완전 신형 제품으로 전환할 수 있기 때문에 회사의 변화와 복잡성이 감소할 수 있습니다. S&P Global Mobility는 2027년 초까지 이 플랜트에서는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아이오닉 7, 제네시스 GV80, 기아 및 현대 브랜드의 D 세그먼트 픽업 트럭 등 모델이 생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2030년까지 이 플랜트의 연간 생산량은 235,000대 규모로 예상됩니다. 그러나 생산 첫해인 2025년에는 아이오닉 브랜드 모델 3종을 포함해 약 11만 5,000대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5월 전기차 플랜트 계획을 처음 발표하고 2022년 10월 플랜트 건설을 착공했습니다(미국: 2022년 5월 23일: 현대자동차, 미국 전기차 공장에 54억 달러 투자 예정 및 미국: 2022년 10월 26일: 현대자동차, 조지아주 전기차 플랜트 착공 및 기아자동차, 미국 내 전기차 생산 확정 참조). 현대차의 플랜트는 연간 30만 대의 생산 용량을 갖출 계획이며, 배터리 전기차 전용으로 운영될 예정이지만, 생산 용량이 연간 50만 대 규모까지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자동차, 전기차 출시를 위해 광명 자동차 공장 재정비 완료
2024년 1월 24일 | 뉴스 | 기업 성장
Amit Panday, 시니어 리서치 애널리스트
재정비가 완료된 공장은 재가동 이후에 소형 SUV EV3와 중형 세단 EV4 등 신형 배터리 구동 자동차의 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월 23일자 코리아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한국 광명 공장의 전기차 생산 준비를 위한 8개월간의 공장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2월부터 생산 가동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자동차의 광명 공장은 한국의 경기도에 소재해 있습니다. 리포트에 따르면, 수개월간의 가동 중단 기간 동안 유급 휴가에 들어갔던 공장 생산 라인 직원들이 1월 30일에 복귀하여 업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리포트에서는 기존에 수출용 차량인 프라이드와 스토닉을 생산하던 기아자동차 광명 공장에 전기차 생산을 위한 새로운 장비가 설치되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재정비가 완료된 공장은 재가동 이후인 2024년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EV3와 중형 세단 EV4 등 신형 배터리 구동 자동차의 생산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리포트에서는 업그레이드된 공장의 연간 생산 능력이 15만 대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흥미로운 사항으로, 리포트는 기아자동차 광명 공장이 싱가포르 소재 현대자동차그룹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제조 기술을 적용한 현대자동차그룹 최초의 전기차 전용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새롭게 재정비된 공장에는 인공 지능과 로봇을 활용한 자동화 공정, 디지털 트윈 커넥티드 시스템, 데이터 기반 운영 시스템, 저탄소 제작 등 새로운 자동차 기술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공장의 생산 품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생산 과정에서 제품 중 95%가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고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전환 전략에는 기아자동차의 공격적인 전기차 판매 목표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전망에 따르면, 2026년에는 2023년의 25만 대와 비교되는 100만 대의 전기차가 판매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R&D 부문 조직 개편 발표
2024년 1월 22일 - 자동차 인텔리전스 | 헤드라인 분석 - 한국
Jamal Amir, 리서치 애널리스트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는 연구 개발(R&D) 부문의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발표했습니다. 회사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양희원 종합기술원(TVD) 부사장이 새로 개편된 R&D 부문장을 겸임하는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한편,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 부문장을 맡고 있는 송창호 사장은 첨단 차량 플랫폼(AVP) 부문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송 사장은 새로운 역할과 함께 대표이사로서 42dot을 총괄하며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의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혁신적인 개발을 주도할 예정입니다.
주의점: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하고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연구개발 조직을 개편하는 조직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이 결정은 전기차(EV) 업체 간 경쟁이 격화되고 자율 주행차(SDV)로의 전환이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결정되었습니다(한국: 2024년 1월 2일: 현대-기아자동차, 미래 모빌리티 역량 강화를 위한 R&D 조직 개편 단행 참조). 양 사장은 차량 개발, 플랫폼 엔지니어링, 설계, 프로젝트 관리 분야에서 풍부한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양 사장의 지휘 아래 신설된 R&D 부문은 신설된 AVP 부문과 긴밀하게 협업할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신설된 AVP 사업부는 제품 혁신 개발과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고도화를 총괄하는 역할을 맡게 됩니다. 이 사업부는 기존 SDV 사업부, META(Mobility Engineering & Tech Acceleration) 기술 부서, 차량 SW 기술 부서가 통합된 조직입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기존 CTO 조직 체계에서 개편된 R&D 부문은 R&D 경쟁력을 확보하고 모빌리티 제품 및 서비스의 글로벌 전개와 관련된 개발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현대자동차, GM India의 탈레가온 공장 인수 완료
2024년 1월 22일 - 자동차 인텔리전스 | 헤드라인 분석 – 인도
Jamal Amir, 리서치 애널리스트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HMIL)이 인도 시장의 전략적 확장 계획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습니다. 회사의 보도 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은 마하라슈트라주에 위치한 General Motors(GM) 인도 탈레가온 공장의 자산 인수 및 양도를 완료했습니다. 이번 인수는 특정 조건을 충족하고 관련 정부 당국 및 이해관계자로부터 규제 승인을 획득한 이후에 마무리되었습니다. 또한,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은 마하라슈트라주 정부와 600억 루피(미화 7억 2,160만 달러)를 투자하는 양해 각서도 체결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의 김운수 대표 이사 겸 CEO는 이번 인수에 대해 "인도는 현대자동차의 매우 중요한 시장이며, 현대자동차는 인도 고객들에게 기준이 되는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의 향후 10년을 내다볼 때, 인도 내에서 제조 역량을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탈레가온 생산 공장은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이 100만 대의 연간 생산 능력을 달성하는 데 촉매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탈레가온 공장 인수를 통해 인도가 첨단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의 허브로 등극하여 전 세계에서 Make-In-India를 실현함으로써 'Atmanirbhar Bharat'(자립하는 인도)를 향한 우리의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주의점: 현대자동차는 2023년 8월 GM의 탈레가온 공장을 인수하는 자산 인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계약에는 탈레가온 공장의 토지 및 건물 양도, 특정 기계 및 제조 장비 인수가 포함됩니다(인도: 2023년 8월 17일: 현대자동차, GM 인도 공장 인수를 위한 공식 계약 체결 참조). 현대자동차는 GM 공장의 연간 생산 용량이 13만 대에 달하며, 이 공장에서의 생산 개시 시점을 2025년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은 탈레가온 공장의 기존 인프라와 제조 장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투자의 목표는 공장의 운영 및 제조 수준을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운영 및 제조 표준에 부합하도록 향상시키는 것입니다. 이번 투자는 현대자동차가 25년 이상 동안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 중인 인도 타밀나두주에 대한 투자 계획에 추가되는 투자입니다(인도: 2023년 5월 12일: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 배터리 조립 공장 건설 및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24억 달러 투자 및 인도: 2024년 1월 9일: 현대자동차 인도 법인, 618억 루피의 투자 계획 발표 참조). S&P Global Mobility에 따르면, 차세대 현대 베뉴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이 탈레가온 공장에서 생산되는 최초의 차량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자동차 탈레가온 공장의 생산량은 2025년 약 75,000대이며 2026년에는 약 99,000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현대, 2024년 LPG 트럭 생산량 증가
2023년 12월 12일
Pulse News Korea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차가 중국에서 계속되는 요소 위기에 대한 우려로 2024년 액화석유가스(LPG) 구동 트럭의 생산량을 크게 늘리고 지속 가능한 연료 옵션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자동차 제조 회사들은 내년 11만 대 이상의 신형 LPG 1톤 트럭 생산 계획을 협력 업체들과 공유했다.
시사점: 현대, 기아차의 LPG강조는 휘발류, 경유 및 환경적 혜택에 대한 대안으로 연료 타입이 인기를 얻으면서 비롯됐다. 오는 2024년 1월부터 택배용 경유차와 어린이 통학용 경유차 등록이 금지될 것에 대비한 조치로 자동차 회사들은 LPG 옵션을 출시했다. 현대는 지난달 LPG 2.5 터보 엔진을 장착한 1톤 트럭을 출시해 20년 만에 LPG 트럭을 출시했다 (참조, 한국: 2023년 11월 23일: 현대, 업데이트된 포터 II를 한국에서 출시함) 기아차는 터보 LPG 엔진을 장착한 1톤 트럭을 선보이며 그 뒤를 이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새로운 1톤 LPG 트럭은 두 회사의 누적 주문량이 총 37,000대가 넘는 등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러한 새로운 모델 출시에 따라 2023년 두 회사는 새로운 1톤 LPG 트럭을 약 1만 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토요타, 신형 프리우스 출시, LG유플러스와 전기차 충전 계약 체결
2023년 12월 13일
코리아 헤럴드에 따르면, 한국토요타자동차는 두 가지 파워트레인 옵션을 갖춘 5세대 프리우스를 출시한다. 리터당 20.9킬로미터의 연비를 가진 2.0리터 하이브리드 또는 배터리로만 64킬로미터까지 주행할 수 있는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PHEV)이다. 하이브리드와 PHEV 모델의 시초가는 각각 3,990만원(미화 3,350달러)과 4,630만원으로 책정했다. 더 나아가 한국토요타는 광범위한 전기 자동차(EV) 충전 네트워크 구출을 위해 한국 주요 통신사인 LG Uplus와 양해각서(MoU)의 일환으로 제휴를 맺으며LG유플러스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인 볼트업을 한국토요타에 공급한다. 출시는 전국의 도요타 공식 대리점과 서비스 센터에서 시작될 예정이다.
시사점: 도요타, 2022년 11월 5세대 프리우스 세계시사회 개최 (참조, 일본: 2023년 11월 16일: 도요타, 5세대 프리우스 공개). 이 차량은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제품군 중 하나인 2세대 GA-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도요타는 한국 시장을 위해 일본 쓰쓰미 시설에서 프리우스를 수입할 예정이다. S&P 글로벌 모빌리티 light-vehicle 데이터에 따르면 프리우스의 판매량은 2022년 583대에서 2023년 836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토요타와 LG유플러스의 파트너십은 EV ecosystem을 발전시키는데 있어 산업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전기통신과 디지털 인프라에 대한 LG유플러스의 전문지식을 활용하여, 전기차 고객들이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충전 솔루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올해 도요타와 고급 브랜드 렉서스는 토요타 하이랜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일렉트릭 렉서스 RZ(6월 출시), 토요타 크라운 하이브리드 차량(HEV), 토요타 RAV4 PHEV(1월 출시), 토요타 알파드 럭셔리 하이브리드 미니밴 등을 출시했다. (참조, 한국: 2023년 8월 1일: 도요타,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SUV 한국 출시) (참조, 한국: 2023년 6월 6일: 한국토요타, 크라운 HEV 출시 및 한국: 2023년 9월 25일: 도요타, 알파드 하이브리드 미니밴 한국 출시).
현대차, 국내 중고차 판매 프로그램 시작
2023년 10월 23일
현대차는 국내에서 새로운 "현대차 인증 중고차" 및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은 현대차와 제네시스 중고차 모델을 구입할 수 있으며, 이들 중고차는 경남 양산과 경기도 용인의 두 중고차 전용 상품화 센터에서 다양한 검사 및 품질 개선을 거친 차량입니다. 판매 대상 차량은 도로에서 5년 미만 주행하고 주행거리가 10만 킬로미터 미만인 차량입니다. 이 중고차 프로그램은 현대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G80으로 시작했으며, 현대는 올해 5,000대의 인증 중고차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소비자 수요를 검토한 후 다른 지역에 더 많은 센터를 설립하고, 상용차와 전기 및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를 포함한 다양한 모델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시사점: 현대차는 중고차 시장에서 소규모 자동차 딜러 간의 격렬한 경쟁과 기만적인 판매 행태가 만연한 상황에서 고품질의 중고차 시장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합니다. 현대차는 앞서 2022년 3월 국내 중고차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했으며(참조, 대한민국: 2022년 3월 9일: 현대차, 국내 중고차 시장 진출 계획), 이후 리퍼브, 물류, 판매를 위한 중고차 소싱 등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 해 국내 중고차 거래 건수는 등록된 신차의 거래 건수의 약 1.4배에 달하는 238만 건을 기록했습니다. 이 중에서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중고차는 약 90만 대로, 중고차 거래의 약 38%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사태는 기업들이 소규모 딜러들을 보호하기 위해 오랫동안 중고차 시장 진출 허가를 거부해온 한국 정부의 보호적 접근 방식에서 큰 변화를 의미합니다 지난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공정한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시장 점유율을 제한하는 등의 특정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경우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결정했습니다.
기아, 글로벌 전기차 전략 발표, EV5와 신형 전기차 콘셉트 2종 공개
2023년 10월 13일
S&P Global Mobility 관점
시사점: 기아는 글로벌 전기차(EV) 확대 전략을 공유하고, 2023년 첫 EV데이 행사에서 신형 EV 모델을 공개했는데, 이번에 공개한 EV3와 EV4 콘셉트 및 생산 사양 EV5가 새로운 전략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아차는 앞서 업데이트한 '플랜S' 전략에서 밝힌 대로 2026년까지 연간 EV 10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2030년까지 이를 연간 160만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거듭 밝혔습니다.
전망: 기아는 글로벌 전기 자동차(E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는 기아가 이러한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이니셔티브 중 하나입니다. 기아의 전략은 다양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EV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시행하며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을 독점성을 유지하는데 있습니다. S&P Global light-vehicle powertrain and alternative-propulsion 전망에 따르면, 2023년에는 기아의 글로벌 EV 생산량이 239,036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수치는 2025년에는 크게 증가하여 628,312 대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는 전기 모빌리티로의 기세를 유지하며, 서울에서 개최된 2023 EV Day 행사에서 글로벌 전기 차(EV) 확장 전략을 공유하고 새로운 EV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기아의 EV 전략은 고객 편의성, 신뢰성 향상 및 충전 인프라를 포함한 공통된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이니셔티브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이 새로운 전략을 주도할 곧 출시될 EV3 및 EV4 콘셉트 및 생산 사양 EV5를 공개했습니다. 기아는 2026년까지 연간 100만 대의 EV 판매 목표를 달성하고, 이를 2030년까지 연간 160만 대로 늘릴 것을 재확인했으며, 이 목표는 이전에 업데이트된 '플랜 S' 전략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은 "기아는 전기 자동차 구매에 망설이는 우려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하는데 매우 집중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가격대의 EV 전 모델 라인업을 제공하고 충전 인프라 가용성을 개선함으로써 고객 기대에 부응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전기차 전략 및 충전 인프라
기아는 전기차의 대중화를 촉진하기 위해 공격적인 가격대로 다양한 EV 모델 라인업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 EV 라인업은 EV6 및 EV9와 같은 기존 모델뿐만 아니라 B 및 C 세그먼트에서 곧 출시될 모델을 포함하여 3만 달러에서 8만 달러 사이의 가격대로 제공될 것입니다. 또한 EV5, EV4 및 EV3과 같은 소형 EV 모델은 3만 5천 달러에서 5만 달러 사이의 가격대로 책정될 예정입니다. 아직 EV 도입률이 미흡한 신흥 시장에 대한 기아의 접근 방식에는 EV6와 EV9을 먼저 출시한 뒤 EV5, EV4 및 EV3과 같은 전략적 모델을 출시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기아는 안정적인 전기차 생산 및 배터리 공급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위한 작업이 이미 진행 중임을 재확인하고, 2025년까지 글로벌 전기차 생산시설을 총 8개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설들은 연구, 개발, 생산 및 공급을 포괄하며, 대한민국이 중심 허브 역할을 할 것입니다. 유럽에서는 중소형 EV 생산에 중점을 두며, 중국에서는 중대형 EV에 중점을 둘 것입니다. 신흥 시장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전략적 EV 모델은 인도에서 생산될 것입니다. 또한, 기아는 인플레이션 감소법(IRA)에 대응하여 북미에서도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해, 기아는 글로벌 EV생산 네트워크와 연계하여 배터리 합작법인(JV)을 적극적으로 설립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글로벌 충전 네트워크의 수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습니다. 북미 시장에서는 기아가 2024년 4분기부터 (참조, 북미: 2023년 10월 8일: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북미용 NACS 커넥터 채택) 북미 충전 표준(NACS)을 채택할 계획으며, 이를 통해 기아의 EV 사용자들은 약 12,000개의 테슬라 슈퍼차저에 액세스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아는 6개 OEM 그룹의 연합 중 하나로 활동하며, 2030년까지 북미 전역에 30,000개의 급속 충전 스테이션을 구축하여 충전 접근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럽에서는 IONITY 충전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4개의 OEM 그룹과 협력하며, 주요 고속도로에 2,800개의 급속 충전 스테이션을 설치하였습니다. 또한 2025년까지 총 7,000개의 충전 스테이션을 확보하여 기아의 EV 소유자들에게 효율적인 충전 옵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he EV5
기아는 이 행사에서 새로운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EV)인 EV5 준중형 전기 SUV를 처음 선보였으며, 이는 기아의 3번째 전용 전기차 모델입니다. 이 모델은 이미 EV5 콘셉트로 3월에 공개되었으며, 지난 달에는 중국의 청두 모터쇼에서 공개되었습니다. EV5는 기아의 전용 EV 플랫폼인 E-GMP를 기반으로 하며, 기아의 독특한 디자인 철학인 'Opposites United'를 반영합니다. 기아는 EV5의 내부를 기존의 자동차 공간보다 홈 라운지에 가까운 공간을 만들기 위해 더 큰 EV9에서 아이디어 얻어 제작되었으며 EV9과 그랜저를 위해 발표된 커넥티드카 Navigation & Cockpit 시스템을 포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모델은 중국과 한국에서 모두 생산될 것이며, 중국 시장에는 표준형, 장거리형 및 장거리형 4륜구동(AWD) 모델이 출시될 것입니다. 표준 모델은 64kWh 배터리 팩과 160kW 모터를 장착하며, 중국 경차 시험주기(CLTC) 표준에 따르면 1회 충전시 주행 거리가 530 k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거리 모델은 88kWh 배터리와 동일한 160kW 모터를 탑재하며 1회 중전시 주행 거리가 720 km에 달할 것을 목표로 하며, 장거리 AWD 모델은 88kWh 배터리 팩과 합산 출력이 230 kW인데, 이는 전륜 구동 160kW 모터와 후륜 구동 70kW 모터가 결합된 것입니다. AWD 모델에서는 CLTC 기준으로 1회 중전시 650km의 주행 거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모델은 고속 충전 기능을 제공하여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27분만에 가능합니다. 국내에서도 모든 모델이 현재 개발 중이며, 잠재적인 조정 사항이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표준 모델은 58kWh 배터리와 160kW 전동 모터를 갖추며, 장거리 모델은 81kWh 배터리와 동일한 160kW 전동 모터를 장착합니다. 장거리 AWD 모델은 70kW 후동 모터가 추가되어 최대 225 kW의 합산 출력을 제공하며, 각 모델의 주행 거리는 시장 수요에 맞게 조정될 것입니다.
EV5의 주요 기능으로는 배터리 온도를 관리하기 위한 첨단 히트 펌프 시스템, 회생 제동 시스템 및 i-Pedal 시스템, 일곱 개의 에어백, 최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및 고속도로 주행 어시스트 2 (HDA2), 원격 스마트 주차 어시스트 2 (RSPA 2) 및 후방 횡단 교통 사고 회피 어시스트 (RCCA)와 같은 다양한 능동형 안전 기능 등이 있습니다. 기아차 글로벌사업기획본부장 스펜서 조는 "EV 시장은 얼리 어답터 그룹을 위한 시장에서 보다 광범위한 대중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것으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기아는 EV전환의 선두주자로, EV6 및 EV9을 넘어 다양한 중소형 모델로 EV 라인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점점 성장하고 경쟁력 있는 EV 라인업은 전기차의 대중화를 가속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선택할 다양한 옵션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기아는 추후 EV5의 성능 지향형 GT 버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콘셉트 모델: EV3와 EV4
EV3는 소형 SUV에서 EV9와 유사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이 모델은 각진 라인과 상자 모양의 레이아웃을 특징으로 하며, 돋보이는 범퍼, 폐쇄형 그릴, 날렵한 LED 헤드램프와 주간 주행등 (DRL)을 갖추고 있습니다. 앞유리는 긴 경사 루프라인, 인체공학적인 좌석 디자인, 그리고 길이, 위치 및 각도를 변경할 수 있는 미니 테이블이 제공됩니다. EV4 세단은 'Opposites United' 디자인 철학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주제로 하며, 낮은 후드와 롱 테일 실루엣, 수직으로 배치된 헤드램프, 테크니컬 루프 스포일러로 스포티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콘셉트 모델의 파워트레인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전망과 시사점
기아는 글로벌 전기 자동차(EV)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발표는 기아가 이러한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는 여러 이니셔티브 중 하나입니다. 기아는 중장기적으로 전기차가 판매량을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EV9 및 EV5를 포함하여 2027년까지 15개의 EV 모델을 보유할 계획입니다. 또한 미국, 유럽, 중국 및 인도에서 현지에서 EV를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국내 광명 공장의 생산 라인을 두 개의 EV 모델을 생산하기 위해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최근에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급변하는 상황에 보다 잘 대응하고 전기화 및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DV)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공동 연구 및 개발(R&D) 부문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단행했습니다 (참조, 대한민국: 2023년 6월 13일: 현대차-기아 R&D 부문 구조조정으로 전기차, SDV로의 전환 가속화). 기아의 전략은 다양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EV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시행하며 수요를 확보하기 위한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독점성을 유지하는데 있습니다.
EV6는 현재 기아의 EV 라인업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모델입니다. S&P Global Mobility light-vehicle 데이터에 따르면, EV6의 판매가 2021년 7월에 시작되었으며, 2022년에 전 세계에서 79,013대가 판매되었습니다. S&P Global Mobility는 EV6의 판매량이 올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며, 2023년에는 92,158대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4월에는 기아가 EV9를 발표하고 다양한 시장에서 점진적으로 출시하였습니다. 이 모델의 2023년 글로벌 판매량을 16,882대로 예측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50,139대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목록에 추가된 최신 모델은 지난 달에 국내 시장에서 재출시된 Ray 소형 전기차입니다. Ray 소형 전기차는 2011년 12월에 처음 국내 도시 여행용으로 출시되었지만 배터리 주행 거리가 제한적이고 충전 인프라가 부족으로 2018년에 생산 중단되었습니다. 2023년 버전은 이를 개선하여 이전 모델의 배터리 주행 거리를 두 배로 늘렸으며 Ray는 저렴한 전기 자동차 옵션을 찾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모델의 가솔린 버전은 여전히 국내에서 판매 중입니다.
S&P Global light-vehicle powertrain and alternative-propulsion 전망에 따르면 기아의 전기차 글로벌 생산량은 2023년 23만9,036대에서 2025년에는 62만8,312대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아, 전기차 공유 서비스 '위블 비즈' 운영 지역 확대
2023년 9월 18일
기아가 전기차(EV) 공유 서비스 '위블비즈(Weeble Biz)'의 운영 지역을 국내에서 확대하고 있다고 뉴스와이어가 보도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와 광명시에 이어 강원도 홍천군에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위블비즈 서비스는 홍천군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기 위해 주민, 상인,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시티협의체'에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됩니다. 스마트시티협의체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위블비즈의 친환경 차량과 주요 관광지 및 음식점을 연계할 계획입니다. 이를위해 기아는 홍천군청에 니로 전기차 4대를 투입할 계획입니다.
시사점: 위블비즈는 홍천군청이 업무시간 동안 EV에 가입하여 업무용으로 사용하고, 그 외 시간에는 출퇴근이나 주말 레저용으로 개인이 차량을 대여하여 이용하는 카셰어링 서비스로, 대중교통이 상대적으로 적은 군 단위 지역에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습니다. 기아는 글로벌 모빌리티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확대하여 모빌리티 서비스를 다각화한다는 전략을 공유하고,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 '기아 모빌리티'를 출시하였습니다. 또한 기아는 2025년까지 올 전기차 모델을 11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적으로 2026년까지 EV 50만대, 대체파워트레인 차량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아는 국내 택시업계와 협력하여 친환경 전기택시 보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참조, 대한민국: 2022년 5월 25일: 기아, 택시업계와 협력하여 전기택시 보급 확대).
BMW코리아, 전기차 충전망 확충
2023년 9월 4일
코리아 헤럴드의 보도에 따르면, BMW코리아는 국내에 전기차(EV) 충전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BMW코리아는 지금까지 국내에 BMW 차징 스테이션으로 브랜드화 된 893개의 EV 충전기를 구축했고, 올해 말까지 1,100개 이상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시사점: BMW코리아는 최근 몇 년간 국내에 전기차 충전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왔습니다. BMW코리아는 2014년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 i3를 국내에 출시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으로 BMW는 정부가 제공하는 추가적인 전기차 보조금을 받아왔습니다. 이 보조금은 지난 3년 이내에 100개 이상의 급속 충전기를 설치한 제조업체에 지급됩니다. 지난해 BMW는 국내 최대 충전소 중 하나인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드라이빙 센터에 대규모 충전소를 설립했습니다. 이 충전소는 동시에 80대의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습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BMW는 현재 1월부터 7월까지 국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입차 브랜드입니다. 국내에서 BMW 브랜드의 판매량은 YTD 기간 동안 총 44,037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입니다.
기아, 다음 달 주행가능거리 길어진 레이 전기차 국내 출시
2023년 8월 23일
기아는 다음 달에 레이 전기 경차를 국내 재출시하고 내일(8월 2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회사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신형 레이 전기차는 주행가능거리가 늘어났으며, 35.2 kWh 리튬 철 인산염(LFP) 배터리 팩과 63.3 kW 전기 모터로 1회 충전 시 최대 205 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150 kW 급속 충전기는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40분 만에 충전할 수 있으며, 7 kW 완속 충전기는 배터리를 10%에서 100%까지 6시간 만에 충전할 수 있습니다. 안전성 측면에서는 차선 유지 보조 및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 시스템과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4인승 승용 모델의 시작 가격은 2,775만원(2만,710 달러)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아 관계자에 따르면 "레이 전기차는 합리적인 가격대를 바탕으로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도심형 엔트리 전기차로, 전기화 트렌드를 더욱 가속화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아차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1인승 밴 버전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시사점: 레이 전기 경차는 2011년 12월에 국내에서 도시 여행용으로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이 차량은 16.4 kWh 리튬 이온 배터리와 50 kW 전기 모터를 장착하였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139 km 주행 거리를 제공했습니다. 하지만 이 모델은 배터리 범위의 한정성과 국내 충전 인프라 부족 때문에 2018년에 생산이 중단되었습니다. 최신 2023년형 버전은 이전 모델의 두 배 주행 거리를 제공하여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합니다. 레이는 보급형 경차로서 국내에서 저렴한 전기차 옵션을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휘발유로 가동되는 레이 버전은 여전히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S&P Global Mobility light-vehicle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레이 판매량은 44,5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하였습니다. 하지만 올해에는 판매량이 38,435대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아, 쏘렌토 페이스 리프트 모델 국내 출시
2023년 8월 18일
기아가 쏘렌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페이스 리프트 버전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페이스 리프트된 쏘렌토는 강인하고 대담한 외관 디자인에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모듈과 수직 이미지가 강조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조화롭게 배치된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습니다(참조, 대한민국: 2023년 7월 28일: 기아, 더 뉴 쏘렌토 SUV 디자인 공개). 실내 디자인은 공간을 넓히기 위해 수평 몰딩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기아는 이 부문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의 화면으로 연결하는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커넥티드 카 내비게이션 콕핏, 10개의 에어백, 첨단 고속도로 운전 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안전, 편의성, 기술적 특징을 차량에 탑재했습니다. 페이스 리프트된 쏘렌토는 2.5리터 터보차지 가솔린 엔진, 2.2리터 디젤 엔진 또는 1.6리터 터보 가솔린 하이브리드 엔진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쏘렌토의 가격은 엔진 옵션 및 트림에 따라 3,500만원 (26,101달러)부터 4,500만원까지 다양합니다.
시사점: 현재 4세대(2020년 3월 출시)인 쏘렌토는 기아의 국내 모델 라인업에서 주요 판매 모델입니다. S&P Global Mobility light-vehicle자료에 따르면, 2022년 쏘렌토의 국내 판매량은 약 69,000대(기아 전체 판매량의 15%)로 2021년 약 7만대보다 감소했습니다. 쏘렌토는 현대차그룹의 N3/N4 플랫폼을 기아 카니발, K5, K8, 스포티지와 현대차의 그랜저, 쏘나타, 스타리아, 투싼ix와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있으며, 기아는 페이스 리프트 버전을 선보임으로써 쏘렌토의 인기를 더욱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입니다. 기아는 쏘렌토 SUV의 올해 국내 판매량을 7만대 이상으로 목표하고 있지만 S&P Global Mobility는 2023년 국내 판매량이 약 62,500대 정도일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편, 기아는 페이스 리프트된 쏘렌토의 해외 출시 계획을 아직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이 2022년 총 판매량 약86,000대로 기아가 진출한 65개국 중 쏘렌토가 가장 많이 팔린 시장입니다. 쏘렌토는 전 세계 6개국에서 생산되며, 한국의 화성 제1공장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미국의 웨스트포인트 공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KG모빌리티, 전기 SUV 토레스 EVX 9월 출시 확정
2023년 7월 31일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올 일렉트릭 토레스 EVX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국내 출시를 9월로 확정했습니다. 회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토레스 EVX는 리튬 인산철 배터리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42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합니다(한국 정부 테스트 기준). 174mm의 지상고와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넓은 전면 시야를 갖춘 토레스 EVX는 차박과 같은 다양한 레저 활동을 위한 839리터의 수납 공간(트렁크)을 제공합니다. 또한, 1열의 헤드룸 공간은 1,033mm이며 2열은 1,047mm입니다. 이 모델은 E5와 E7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E5의 가격은 옵션에 따라 4,850만 원(38,062달러)에서 4,950만 원, E7의 가격은 5,100만 원에서 5,200만 원 사이로 책정될 것입니다. KG모빌리티는 9월 중 최종 가격 및 출시일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시사점: 토레스 EVX는 KG 모빌리티의 주요 판매 SUV 중 하나인 토레스의 전동화된 버전으로, 2022년 2월에 출시된 코란도 이모션에 이어 두 번째 전기차(EV) 모델입니다. 특히, 지난해 KG 그룹이 쌍용차의 다수 지분을 인수한 후 처음으로 출시되는 EV 모델입니다. KG 모빌리티는 토레스 EVX가 흥행을 불러올 것으로 기대하며, 이를 전기 레저 SUV로 마케팅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은 올해 초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개발 중인 토레스 EVX 기반의 O100 전기 픽업, F100 대형 전기 SUV, 코란도 SUV의 전기 버전인 KR10의 세 가지 콘셉트 모델과 함께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이번 출시는 KG 모빌리티의 중장기 사업 로드맵의 일환으로, 전기 및 자율 주행차와 소프트웨어 기술로의 전환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KG 모빌리티의 한국 라인업은 현재 티볼리, 티볼리 에어, 코란도,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및 토레스 SUV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023년 상반기 KG 모빌리티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36.5% 증가하여 내수 판매 38,969대와 수출 26,176대를 포함한 총 65,145대를 기록했습니다. S&P Global Mobility는 KG 모빌리티가 2023년에 토레스 EVX를 약 2,000대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수치는 2024년에 6,360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기아, 더 뉴 쏘렌토 SUV 디자인 공개
2023년 7월 28일
기아는 다음 달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업데이트된 쏘렌토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공식 디자인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2023년형 쏘렌토는 강인하고 대담한 외관 디자인에 입체감이 느껴지는 패턴 모듈과 수직 이미지가 강조된 ‘시그니처 스타맵 라이팅’ 주간주행등(DRL)이 조화롭게 배치된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했습니다. 실내 디자인은 공간을 넓히기 위해 수평 몰딩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의 화면으로 연결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대시보드는 통일감이 있고 미래지향적으로 보입니다.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지문 인증 시스템이 적용되었습니다. 기아는 쏘렌토의 가솔린, 디젤, 하이브리드 4륜구동(4WD) 모델의 가격을 8월 중순 공개할 예정이고 하이브리드 2륜구동(2WD) 모델의 가격은 인증 절차가 완료된 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시사점: 이번에 공개된 쏘렌토는 외관과 내부 모두에서 상당한 디자인 변화를 보여주며, 일부 텔루라이드의 모습이 연상되기도 합니다. 이번 더 뉴 쏘렌토는 외관이 더 강인하고 현대적인 느낌을 주며 실내는 미래지향적입니다. 현재 4세대(2020년 3월 출시)인 쏘렌토는 기아의 국내 모델 라인업에서 주요 판매 모델입니다. S&P Global Mobility light-vehicle자료에 따르면, 2022년 쏘렌토의 국내 판매량은 68,902대(기아 전체 판매량의 12.7%)로 2021년 69,934대보다 감소했습니다. 2023년에는 국내 판매량이 60,639대로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전 세계적으로는 미국이 2022년 총 판매량 86,407대로 기아가 진출한 65개국 중 쏘렌토가 가장 많이 팔린 시장입니다. 쏘렌토는 전 세계 6개국에서 생산되며, 한국의 화성 제1공장이 생산량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미국의 웨스트포인트 공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현대차, 일본 문화 콘텐츠 기업과 협력하여 일본에서 EV 판매 촉진
2023년 6월 22일
현대차가 일본의 문화 콘텐츠 기업인 Culture Convenience Club (CCC)와 협력하여 일본에서 카셰어링 모빌리티 서비스, 데이터 기반 마케팅 및 전기차 체험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코리아타임스는 보도하였습니다. 현대차는 CCC와의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를 통해 자사의 전기차를 홍보하고자 합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MOCEAN 차량 공유 서비스를 CCC가 운영하는 도쿄 T-SITE에서 시작할 예정입니다. T-SITE를 방문하는 고객들은 현대차의 충전 시설과 IONIQ 5 공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시사점: S&P Global Mobility light vehicle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2001년에 일본의 승용차 시장에 진출했으나, 2009년에 해당 시장에서 약 1만 5천 대의 승용차를 판매한 후 철수했습니다. 일본 시장에서의 철수 결정은 수익성이 낮은 시장에서의 투자를 줄이고 아시아 및 북미의 더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으로 투자를 재조정하는 회사의 전략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현대차는 현재 넥소 수소 연료전지 전기차(FCEV)와 아이오닉 5를 일본시장에서는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하고 있으며, 2023년 하반기에는 코나 전기차를 일본에 출시할 계획이며, 이어서 2024년 초에는 초 고성능 아이오닉 5 N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대한민국 윤석열 대통령과 일본 총리 기시다 후미오 간에는 한일 관계 정상화와 반도체 및 배터리와 같은 하이테크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 디지털 변형을 위한 협력 강화를 위한 일련의 회담이 있었으며 두 나라 간 관계의 개선은 현대차가 일본시장에서 더 많은 차량 판매 실적을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S&P Global Mobility는 현재 현대차의 일본시장에서의 차량 판매량을 2023년 약 1,100 대, 2024년 약 1,500 대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한국GM, Hector Villarreal새 CEO 선임 후 뷰익 엔비스타 생산 시작
2023년 6월 16일
한국 GM 보도자료에 따르면, 2023년 8월 1일부로 Hector Villarreal을 새로운 사장 겸 CEO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현재 GM 멕시코에서 차량 판매, 서비스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부사장인 Villarreal은 40년간 GM에서 근무한 후 은퇴할 예정인 Roberto Rempel의 후임으로 임명되었습니다. GM 인터내셔널의 Shilpan Amin 수석 부사장 겸 사장은 이번 임명에 대해 " Hector는 GM 멕시코에서 상업적 성장을 주도하고 멀티 브랜드 전략을 개발하는 데 있어 검증된 성과를 보여줬으며, 글로벌적으로도 풍부한 리더십 경험을 갖고 있어 한국에서의 수출 사업과 내수 시장 점유율을 키우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별도의 보도자료에서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부평 공장(인천시)에서 뷰익 엔비스타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의 생산을 지난 주(6월 8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Rempel은 "국내외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끌어온 신형 쉐보레 트랙스 성공에 이어 뷰익 엔비스타의 본격적인 양산을 성공적으로 착수한 우리팀이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국GM은 미국, 캐나다, 멕시코로의 수출을 곧 시작할 예정입니다.
시사점: Villarreal은 1990년에 GM 멕시코 Ramos Arizpe 공장에서 생산 프로젝트 엔지니어로 입사하여 멕시코와 미국에서 다양한 직책을 맡은 경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GM의 기획 및 프로그램 관리 부사장으로 재직하며 한국의 비즈니스 환경에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후 2015년에는 GM 우즈베키스탄의 사장, 2017년에는 GM 러시아 상무, 2019년에는 GM 남아시아 사장으로 재직했습니다. 그는 2020년 9월 GM 멕시코에 부임하여 쉐보레, 뷰익, GMC 및 캐딜락 등 4개 브랜드의 세일즈 전략을 주도하고 있으며, 또한 현재 멕시코와 중앙 아메리카와 카리브해의 14개국에서 대리점 네트워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뷰익 엔비스타는 기존의 엔코어를 대체하며, 뷰익 엔코어 GX와 쉐보레 트락스와 동일한 VSS-F B/C 플랫폼을 기반으로 합니다. 뷰익 엔비스타는 한국 공장 외에도 내수 시장 공급을 위해 2022년 7월부터 GM 중국 선양 공장에서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S&P Global Mobility의 light vehicle 자료에 따르면, 부평 공장에서의 뷰익 엔비스타 생산량은 올해에는 43,011대로 예상되며, 2024년에는 61,701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부평 공장에서는 쉐보레 트랙스와 뷰익 엔코어 GX도 생산되고 있습니다.
기아, 카카오모빌리티와 손잡고 모빌리티 서비스 전용 차량 개발
2023년 5월 15일
기아는 라이드헤일링 및 새로운 모빌리티 서비스를 위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개발을 위해 택시 호출 회사인 카카오 모빌리티와 협력한다고 회사 성명에서 밝혔다. 이 파트너십을 통해 기아는 차량의 운영 데이터를 활용하여 카카오 모빌리티의 라이드헤일링 서비스 요구 사항에 맞는 맞춤형 PBV를 개발할 것이다. 또한, 두 회사는 기아의 PBV를 대상으로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와 카카오 모빌리티의 소프트웨어 플랫폼 간 상호작용을 포함한 소프트웨어와 차량 데이터를 연동하는 특화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기아 송호성 사장 겸 최고경영자는 "우리는 PBV를 비롯한 기아의 모빌리티 기술과 카카오 모빌리티의 소프트웨어 및 플랫폼 전문성을 통해 최적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러한 시너지는 모빌리티 서비스 시장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기아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공급업체로 빠르게 전환하는 것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시사점: PBV는 고객들의 대중 교통 또는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어플리케이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된 차량이다. PBV는 기존의 운전자의 요구에 맞춰 설계된 전통적인 차량과는 다른 관점으로, 승객의 경험을 강조하는 차량이다. 기아는 PBV 산업에 진출함으로써 급성장 중인 모빌리티 및 라스트 마일 딜리버리 서비스에 활용되는 차량의 시장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전개는 기아가 경기도에 지정된 전기 PBV 공장을 위한 기공식을 가진 뒤에 이루어진 것이다. 기아는 이 시설에 약 1조 원을 투자하며, 2025년 하반기에 대규모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첫 해에 15만 대를 생산할 예정이며, 향후 생산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참조, 대한민국: 2023년 4월 12일: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전기차 투자에 180억 달러 투자, 기아-전용 PBV 공장 착공).
현대차, 소형 SUV 7월 10일 인도 출시
2023년 5월 26일
현대자동차 인도법인(HMIL)은 7월 10일에 새로운 소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엑스터(Exter)를 출시할 예정이며 이 차량 출시에 앞서 현대자동차는 여러 기능을 공개하고 있다 (참조, 인도: 2023년 5월 18일: 현대차(인도), 출시 예정 소형 SUV 엑스터의 안전 기능 공개). 최근 보도 자료에서 현대차는 엑스터가 세그먼트 최초로 음성 인식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전동 썬루프를 갖추고 있다고 밝혔으며 이 썬루프는 "open sunroof(썬루프 열어줘)" 또는 "I want to see the sky(하늘을 보고 싶어)"와 같은 음성 명령에 응답한다. 또한 이 차량에는 2.31인치 LC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연결 및 다중 녹화 모드를 갖춘 듀얼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대시캠은 풀 HD 비디오 녹화를 지원하며, 전면 및 후면 카메라에서 사진을 캡쳐할 수도 있고 주행(일반), 이벤트(안전), 휴가(타임 랩스)와 같은 다양한 녹화 모드도 제공된다. HMIL COO 타룬 가르그는 "외부를 생각할 때 가능성은 무한하며 우리는 현대 엑스터에 최적의 기능을 장착하여 여행 중에 아름다운 경치를 즐기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기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이미지에 대한 고객 반응이 매우 좋은 현대 엑스터가 올해 7월 10일 인도에서 출시될 예정임을 알리게 돼 기쁘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시사점: 엑스터는 AI3 CUV 프로그램 코드로 개발되었으며 현대자동차의 인도 시장에서 가장 작은 SUV가 될 것이다. 현대의 “센슈어니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라는 디자인 방향성을 기반으로 한 엑스터는 도시, 야외 및 여행 라이프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다. 현대 캐스퍼와 크기는 상당히 비슷하지만 인도 사양 버전은 스타일 면에서 차이가 있고 아우라 세단과 그랜드 i10 니오스 해치백과 함께 현대의 K1/K2-P1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 차량은 1.2리터 자연 흡기 가솔린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E20 연료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엔진은 현대 그랜드 i10 니오스, 아우라, i20 및 베뉴에 사용되는 엔진과 동일하고 5단 수동 변속기 또는 스마트 오토 자동화된 수동 미션(AMT) 기어박스와 결합된다. 또한 압축 천연 가스(CNG)와 5단 수동 변속기가 결합된 1.2리터 바이퓨얼 가솔린 엔진이 출시될 예정이다 (참조, 인도: 2023년 5월 9일: 현대차(인도), 신형 엑스터 SUV 상세 공개 및 예약 접수 시작). 또한, 이 차량에는 38kWh 또는 52kWh 리튬이온 배터리 팩을 선택할 수 있는 올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 모델은 현대의 첸나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이달 초, 현대자동차는 이 차량에 대한 예약을 받기 시작했다. 엑스터는 베뉴 SUV 아래 등급에 위치하며 인도에서 가장 저렴한 SUV로, Tata Punch 및 Citroën C3와 경쟁하게 될 것이다. S&P Global Mobility는 이 차량의 2023년 인도 판매량을 약 24,000대로 예상하고, 2024년 전체 판매량이 약 45,000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 180억달러 국내 BEV 투자 약속, 기아차 PBV 공장 착공
2023년 4월 12일
S&P Global Mobility 관점
시사점: 현대자동차그룹은 2030년까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전기차 제조업체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대차, 기아차 및 현대모비스를 통해 국내 전기차 산업에 24조원(약 180억 달러)을 투자할 계획을 밝혔다. 기아차의 목적기반차량(PBV) 전용 공장은 2025년 하반기부터 대규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전망: 이번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투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기 위한 것이다. 기아차의 새 PBV 공장은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을 연간 151만 대, 글로벌 생산을 364만 대로 확대하는 그룹의 목표를 지원할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보도자료를 통해,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태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24조원을 투자할 것을 밝혔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를 통해 집행되며, 국내 전기차 생산 및 수출, 연구 개발(R&D), 인프라 및 관련 산업의 발전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그룹의 R&D 투자는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개발, 제품 라인업 확대, 핵심 부품 및 고급 기술 개발, 연구 시설 구축 등을 포함하며 현대차는 파트너사와 함께 기술 개발을 촉진할 것이다. 그룹은 IMA(Integrated Modular Architecture) 시스템 하에서 차량 등급별로 전용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며, 2025년에는 전기차 전용으로 설계된 'eM'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 기아차 및 현대모비스는 국내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1년 4월, 그룹은 초고속 EV 충전 브랜드 'E-pit'을 출시하였으며, 2022년에는 E-pit 충전 서비스 플랫폼(E-CSP)도 출시하였다. 그룹은 국내 전기차 연간 생산량을 151만 대로 늘리고, 글로벌 생산량을 364만 대로 늘릴 것이다. 현대차, 기아차 및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전기차 판매를 합산한 기준으로 그룹은 2030년까지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전기차 제조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의 총 31개 전기차 모델 라인업을 2030년까지 갖출 계획이다. 기아차는 올해 첫 3열 시트 플래그십 전기SUV인 EV9를 출시할 예정이며, 현대차는 2024년 IONIQ 7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그룹은 기아차의 첫 전용 전기 PBV 공장을 건립하기 위한 착공식에서 장기적인 투자 계획을 공개하였다. 이 시설은 한국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기아차의 화성 공장 내부에 건설될 예정이며, 기아차는 이 시설에 약 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고 2025년 하반기에 대규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첫 해에 이 공장에서 15만 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앞으로 생산량을 더 늘릴 수 있다. 이번 공장에서는 효율적인 '셀 방식' 제조 기술을 채택하여 유연한 생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2025년에 자사 전용 PBV 라인업의 첫 번째 모델인 중형 SW(프로젝트명)를 공개할 계획이다. 이 모델은 중형 PBV로 배터리 전기 PBVs용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인 'e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다양한 차량 바디 타입이 가능하다. SW는 배송, 라이드 헤일링, B2B 거래 등 여러 비즈니스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개발 되고 있다. 기아차는 SW 출시 후 물류, 신선식품 배송, 다인승 셔틀 및 모바일 오피스 및 매장 등에 사용될 대형 PBV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자율 주행 기술을 탑재한 소형 PBV 및 중형 로보택시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망과 시사점
현대자동차그룹의 대규모 투자는 국내 전기차 생태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서 혁신을 주도하는 역할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그룹은 전용 전기차를 출시하고, 생산, 판매, 서비스와 같은 분야에서 혁신함으로써 전기차 분야의 글로벌 리더 자리를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차량 전기화와 에너지 솔루션 투자를 통해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더 넓은 목표에 부합한다(참조: 독일-대한민국: 2021년 9월 7일: IAA Mobility 2021: 현대차, 2045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약속 / 대한민국 : 2021년 11월 12일: 기아차, 2045년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약속).
현대차는 2022년 3월 차량 전기화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2030년까지 매출 목표와 재무 성과를 달성하기 위한 전략 로드맵을 발표했다 (참조, 대한민국: 2022년 3월 2일: 현대차, 핵심 재정 목표인 전력화 로드맵 공개). 이 계획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전에 발표한 2025년까지 56만 대에서 연간 전 세계 배터리 전기차(BEV) 판매를 187만 대로 늘리고 2030년까지 글로벌 BEV 시장에서 7% 점유율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현대차 브랜드 11종과 프리미엄 제네시스 브랜드 6종 등 BEV를 17종의 BEV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현대차의 BEV 모델은 3종의 세단, 6종의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 1종의 경상용차(LCV) 및 1종의 신형 모델로 구성된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BEV 라인업은 올해 출시될 전기차 GV70을 비롯해 두 종류의 승용차 및 네 종류의 SUV로 구성되며, 2025년 이후로는 전기차만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전기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인 기아차 '플랜S' 전략 업데이트를 지난주 공개했다(참조, 대한민국: 2023년 4월 5일: 기아차, 전기화에 초점을 맞춘 업데이트된 '플랜S' 전략 공개). 이에 따라, 기아차는 전기차 238만대 또는 전체 판매량의 55%를 포함하여 2030년까지 연간 430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총매출 160조원, 영업이익 16조원, 영업이익 10%로 상향 조정된 재무목표도 포함되어 있다. 기아차는 2026년까지 연간 전기차 판매 대수를 100만 대, 2030년까지는 160만 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이는 작년 발표된 계획 대비 각각 25% 및 33% 증가된 것이다. EV 모델 라인업을 보면 기아차는 2027년까지 EV9과 EV5 및 지난해 계획에서 1모델을 더 추가하여 총 15개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이 모델들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현지 생산에 착수할 것이다. 기아차는 유럽, 중국, 인도 등에서 소형 및 중형 EV를 현지 생산할 계획이며, 내년부터 미국에서도 주요 EV 모델을 현지 생산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2024년 국내 시장에 첫 전용 EV 공장을 지으며 광명공장 생산라인을 전기차 생산용으로 전환하고 내년부터 전기차 2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올해, 기아차는 EV9을 비롯해 여러 차종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EV9은 먼저 국내 시장에서 2분기에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이후 다른 주요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V5는 4분기에 중국 시장에서 출시되며, Ray EV는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소형 서브컴팩트 Rio는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에서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2024년에 IONIQ 7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S&P Global Mobility 대체파워트레인 데이터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차-제네시스 등 현대자동차그룹의 EV 생산량은 2025년 120만대, 2030년 260만대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승용차와 경상용차를 포함한다.
기아차, 전력화 중심으로 업데이트된 '플랜S' 전략 공개
2023년 4월 5일
S&P Global Mobility 관점
시사점: 기아차의 업데이트된 전략과 미래의 야망은 기아차가 선도적인 EV 제조업체 및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 빠르게 변화하고자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또한 혁신적인 모빌리티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망: 기아차와 제네시스 모델을 포함한 현대자동차그룹의 EV 생산량이 2022년에 추정된 36만 6,923대에서 2027년까지 약 215만 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승용차와 경차를 포함한다.
기아차는 '플랜 S' 전략의 최신 업데이트 세부 내용을 공개하여 전기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회사 성명에 따르면, 기아차는 2030년까지 연간 판매량이 전기차 238만 대 또는 총 판매량의 55% 포함하여 430만대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재무 목표도 포함하며, 총 매출액 160조원(1,217억 달러), 영업이익 16조원, 영업이익 10%로 상향 조정되었다. 기아차의 대표이사 겸 CEO 인 송호성은 "2021년, 기아차는 기업명, 로고, 제품 및 디자인, 그리고 기업전략을 전면 개편하였습니다. 그 결과, 브랜드 가치가 크게 향상되어 주요 시장에서 '올해의 차'상을 수상할 수 있었습니다.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업체가 되기 위해, 기아차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혁신적이고 고객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2026년까지 연간 전기차 판매량을 100만대로 늘리고, 2030년까지는 160만대로 늘려 전년도 목표 대비 각각 25%와 33% 증가할 계획이다. 전기차 모델 라인업에서, EV9및 EV5 및 지난해 계획보다 1개의 모델을 추가하여 2027년까지 15개 모델을 보유할 계획이다. 또한 기아차는 이러한 모델들의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현지 생산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럽, 중국 및 인도에서 소형 및 중형 전기차를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미국에서도 내년 초부터 주요 전기차 모델을 현지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2024년 국내 시장에 첫 전용 EV 공장을 지으며 광명공장 생산라인을 전기차 생산용으로 전환하고 내년부터 전기차 2종을 생산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최신 버전의 Plan S 전략에서 새로운 기술에 계속 집중하며, 2025년 이후 촐시되는 모든 신모델에 connectivity features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6년에는 특정 조건 하에서 전방 주시가 필요없는 주행을 지원하는 HDP2 기술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목적기반차량(PBV) 사업을 위해 2025년 화성에 전용 PBV 생산 시설에서 중형 PBV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며, 자율주행차(AV) 기술을 적용한 로보택시를 비롯해 소형부터 대형까지 단계적으로 PBVs 풀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다.
재무 목표 측면에서, 기아차는 2030년 160조원의 총 매출을 목표로 하며, 이는 2022년 발표한 목표 대비 84%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2022년 대비 122% 향상된 16조원의 영업이익과 2022년 대비 1.6% 포인트 상승한 10%의 영업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차는 미래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7년까지 다음 5년간 32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이 중 45%는 미래 사업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망과 시사점
기아차는 2020년에 플랜S 전략을 처음 발표했다(참조, 대한민국: 2020년 1월 14일: 기아차, 대체파워트레인 차량에 29조원 투자 계획). 이후, 전략의 비전과 목표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해왔다. 기아차의 업데이트된 전략과 미래의 야망은 기아차가 선도적인 EV 제조업체 및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 빠르게 변화하고자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2030년까지의 새로운 글로벌 판매 목표는 2022년에 발표한 것보다 34.4%(30만대) 높은 수치이며, 전기차 판매 목표 역시 15.5% 증가하였다. 기아차는 전기차가 중장기적으로 판매량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EV의 비중이 2023년의 21%에서 2030년에는 55%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EV 생산, 판매, 서비스 등의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 자리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으며, 이는 미래에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과 일치한다. 기아차는 자율주행차 및 차량 연결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목적기반차량(PBV) business structure를 구축하고 있고 올해 EV9을 비롯해 여러 차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EV9은 먼저 국내 시장에서 2023년 2분기에 예약 판매를 시작하고 이후 다른 주요 시장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EV5는 4분기에 중국 시장에서 출시되며, Ray EV는 3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소형 서브컴팩트 Rio는 기아차의 멕시코 공장에서 4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와 제네시스 모델을 포함한 현대자동차그룹의 EV 생산량이 2022년에 추정된 36만 6,923대에서 2027년까지 약 215만 대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며 이는 승용차와 경상용차를 포함한다.
서울모빌리티쇼, 새로운 전기차(EVs) 및 미래 모빌리티 기술 선보여
2023년 3월 17일
코리아 헤럴드는 3월 30일부터 4월 9일까지 경기도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릴 예정인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전기차(EVs)부터 에어 택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래 교통수단을 보여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자동차제조회사, 모빌리티 서비스 공급업체 및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회사 등 전세계 10개국, 160개 이상의 모빌리티 기업들이 이 행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하였다. 이번 쇼에 참가한 12개의 자동차제조회사들 중에서 기아차는 신형 전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선보이고 쌍용차는 주력 차종인 토레스 중형 SUV의 전동화 버전인 EVX로 4년 만에 복귀할 예정이다. (참조, 대한민국: 2023년 3월 15일: 기아차, EV9 디자인 공개; 대한민국: 2023년 3월 17일: 쌍용차, 신형 전기 SUV 티저 이미지 공개). 수입차 브랜드 중에서는 BMW가 첫 수소연료전기차인 iX5를 선보이고, 미국 전기차 브랜드인 알파모터는 울프와 울프플러스 전기 픽업트럭을 선보일 예정이다. 반면 제너럴 모터스, 폭스바겐, 도요타, 및 혼다는 이번 쇼에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 SK 텔레콤은 자동차 전용 인공지능(AI) 플랫폼인 누구 오토(Nugu Auto)를 소개하고 또한 실감형 도시 항공 모빌리티(UAM)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다. UAM 제조사 브이스페이스는 혁신적인 수직 이착륙 여객기를 선보일 예정이며 브이스페이스의 플라잉카는 국내에서 첫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카이스트는 자율주행 배를 선보일 계획이고, 미국 회사인 고스트 로보틱스는 현재 군사 로봇으로 사용되고 있는 네 발 달린 로봇 비전 60을 전시할 것이라고 했다.
시사점: 서울모빌리티쇼는 파리에 본부를 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 국제전시회이며, 2년 주기로 개회된다. 2021년 이전 서울모터쇼로 알려졌던 이 행사는 올해는 단순히 차량을 선보이는 것을 넘어 육상, 해상, 공중에서의 모빌리티와 관련된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들도 선보일 예정이며, 이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부문으로 분류된다. "우리는 올해 방문객이 작년보다 2배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차세대 기술과 그린 모빌리티에 많은 관심을 가질것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조직위원회 서장석 사무총장은 말했다. 국내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 판매는 정부의 호의적인 정책과 인프라 이니셔티브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수요에 힘입어 증가하고 있다. (참조, 대한민국: 2023년 1월 30일: 2022년 국내 자동차 생산 및 수출 증가). 한국 정부는 미세먼지 수치를 낮추고,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또한 수입 석유에 대한 과도한 의존도를 줄임으로써 대기의 질을 개선하려 하고 있으며2030년까지 국내 전체 차량 등록대수의 30%를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이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OEM 업체들은 차량 연비 개선, 이산화탄소(CO2) 배출 감소 그리고 글로벌 규제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한국 정부는 2025년에 상용 UAM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2027년에 레벨 4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조, 대한민국: 2023년 1월 9일: 2024년까지 레벨 4 자율주행차 안전기준 제정; 대한민국: 2022년 9월 14일: SK텔레콤 UAM 컨소시엄, 제주도에서 에어 택시 파일럿 프로그램 상용화 추진). 탄소 중립 달성을 목표로 하는 이러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은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과 성장을 보이고 있다.
한국 대통령, 일본 반도체와 전기차 기업들과 협력 요청
2023년 3월 17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은 반도체, 배터리 그리고 전기차(EVs) 산업에서 한국과 일본, 양국 기업들 간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고 한국 중앙일보에 따르면, 대통령의 발언은 양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석한 미팅에서 나왔다. 윤 대통령은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복잡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유, 인권, 법치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 간의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합니다. 양국은 공급망, 기후변화, 첨단 과학기술 및 경제안보 등 다양한 글로벌 의제에 공동으로 협력하고 대응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시사점: 이러한 상황은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한일 관계 정상화와 함께 반도체, 배터리 같은 하이테크 산업의 공급망 안정화와 디지털 전환을 위한 협력에 대해 논의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2019년, 양국은 각자의 우선 무역 상대국 목록에서 서로를 배제했었다. 그러나 일본이 어제(16일) 한국으로의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에 필수적인 핵심 소재 수출 제한을 해제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이달 초 한국의 삼성전자와 일본의 소니그룹이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고성능·고용량 메모리칩 분야에서 제휴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참조, 대한민국-일본: 2023년 3월 7일: 소니-삼성, 자율주행차 필수 고용량 메모리칩 분야 협력 논의 - 보고서).
토요타 코리아, 2023년 8대의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 출시
2023년 2월 22일
국내에서 전동화 추진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도요타는 라인업을 확대하고 경쟁사들과 경쟁하기 위해 올해 8대의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도요타는 올해 출시 예정인 렉서스 RZ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도요타 bZ4X SUV 등 두 가지 전기차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다. 출시 예정인 나머지 6개 차종은 렉서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도요타 RAV4 PHEV, 프리우스 PHEV, 하이랜더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크라운 HEV, 알파드 HEV 등이다. 도요타는 2월21일 한국에서 RAV4 PHEV 모델을 5,600만원(4만3000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한국도요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 콘야마 마나부는 "우리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한국 고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도요타 라인업에 비해 더 많은 친환경 모델을 렉서스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입니다."라고 말했다.시사점: 도요타의 계획은 국내에서 증가하는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에 대한 수요에 맞추어 있다. 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정부의 호의적인 정책과 인프라 이니셔티브에 힘입어 2022년 국내에서 파워트레인 차량의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6.8%증가한 약 44만대를 기록했다. (참조, 한국: 2023년 1월 30일: 2022년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 증가). 한국토요타자동차도 신모델들을 출시함으로써 국내에서의 판매를 늘릴 계획이다. 한국과 일본의 무역분쟁, 2019년 코로나바이러스대유행(Covid-19) 그리고 반도체 부족 등으로 인하여 최근 몇 년간 매출이 급감했다. S&P Global Mobility light-vehicle 판매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국내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를 합친 판매량은 약 2만2,70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6% 급감한 뒤 2020년 약 1만4,700대로 다시 35.1% 감소했다. 2021년에는 전년 동기 대비 9.2% 성장해 약 16,100대의 판매를 기록했지만, 2022년에는 다시 전년 동기 대비 19.1% 감소해 약 13,000대 판매를 기록했다. 2023년에는 도요타와 렉서스 브랜드를 합한 국내 총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5% 성장한 약 14,8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 UAE 기반 기업과 수출 계약 체결
2023년 2월 14일
쌍용차는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에 본사를 둔 NEWEAST GENERAL TRADING JAFZA (NGT)에 7,000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으며 향후 1만대 규모로 물량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또한 쌍용차는 2022년 10월 Saudi National Automobiles Manufacturing Co (SNAM)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렉스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semi knocked-down (SKD) 키트 조립을 위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쌍용차는 오는 2023년부터 7년간 SNAM에 렉스턴 스포츠, 렉스턴 스포츠 칸, 렉스턴 SUVs의 SKD 키트 약 17만대를 공급하고, 이후 Al Jubail에 새로 들어설 공장에서 최종 조립을 할 예정이다. (참조, 한국 - 사우디아라비아: 2022년 10월 3일: 쌍용차, 사우디아라비아 SNAM에 SKD 렉스턴 키트 17만대 수출).
시사점: 쌍용차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쌍용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11만3,660대로 전년 동기 대비 35.1% 급증했고 이 중 국내 판매량은 6만8,666대로 전년 동기 대비 21.8%, 해외 판매량은 4만4,994대로 전년 동기 대비 62.2% 급증했다. 쌍용차는 판매를 늘리고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해 올해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을 늘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법정관리에 들어간 지 1년 6개월 만인 2022년 11월 법원이 주도하는 채무 재조정 프로그램을 졸업했다. (참조, 한국: 2022년 11월 32일: 10월 국내 자동차 생산과 수출 급증; 쌍용차, 법원 주도 채무 재조정 프로그램 졸업 / 한국: 2022년 12월 22일: 쌍용차, KG 모빌리티로 사명 변경 계획). 쌍용차의 글로벌 판매량은 수출 호조와 신모델 출시에 힘입어 2023년에는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 독일 트럭회사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금, 이스라엘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공급
2022년 12월 13일
현대자동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랜드 HTWO가 독일 자동차제조업체 Faun 그룹의 자회사인 ENGINIUS와 수소전기 상용 트럭 양산을 위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회사 측이 보도했다. 협약에 따라 HTWO의 9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ENGINIUS chassis와 짝을 이뤄 폐기물 수거 트럭과 도심 내 물품 인도용 중형 화물 트럭에 배출가스 제로 전력을 제공하게 된다. ENGINIUS는 유럽 최초로 수소연료전기차(FCEVs)에 대한 EU형 승인을 받은 트럭 제조사다. 60대의 블루파워(BLUEPOWER) 폐기물 수거 트럭이 이미 유럽 전역의 폐기물 관리 회사에 납품되었다. ENGINIUS는 IAA Transportation 2022에서 공개한 시티파워(CITY POWER) 중형 화물 트럭에 HTWO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장착하여 2024년 현장 테스트를 시행하고 2025년 양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임태원 현대자동차그룹 수소연료전지 사업센터 사업부장은 "이번 ENGINIU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상용차 시장에서 인류를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나게 하겠다는 HTWO의 사명에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를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다른 OEM에 대규모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ENGINIUS의 초기 1,100대 이상의 수소연료전지 트럭은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사업의 상당한 확장을 의미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별도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스라엘 판매 대리점인 Colmobil과 수소 생산업체 Bazan, 수소충전소 운영업체 Sonol과의 수소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협업의 일환으로 엑시언트 수소연료 전기 트럭 3대를 이스라엘에 공급했다. 이 트럭 3대는 Colmobil, Bazan 그리고 Sonol에 각각 인도돼 2023년 1분기 상업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사점: 현대자동차그룹은 수소연료전기차(FCEVs) 분야에서 가장 적극적인 기업 중 하나이며 수소연료전지 기술은 현대자동차가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앞으로 주력할 핵심 기술 중 하나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40년까지 승용차와 상용차(CVS)뿐만 아니라 대중교통, 산업, 인프라 그리고 가정에도 수소전기를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조, 대한민국: 2021년 9월 8일: 현대차, 수소 비전 2040 발표). 2021년 1월,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전용의 새로운 브랜드인 HTWO의 출시를 발표했다. 이 새로운 브랜드는 현대차의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촉진하고 수소 생태계를 성장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HTWO 브랜드를 통해 자동차, 선박, 도시 항공 이동성 그리고 기차 등 다양한 형태의 이동 수단에 적용할 수 있는 차세대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더욱 힘쓰고 있다. 2021년 3월, 현대자동차그룹은 2023년부터 연간 6,500대를 생산한다는 목표로 HTWO 광저우 수소연료전지 공장을 착공했다 (참조, 중국: 2021년 1월 19일: 현대차, 중국 광저우와 수소연료전지 생산에 관한 투자협정 체결). 광범위한 수소 로드맵에서 현대차는 2030년까지 50만대의 수소연료전기차(FCEVs)와 70만대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해 글로벌 수소연료전기차(FCEV) 시장에서 선두 자리를 굳히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현대차는 한국에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차, 제네시스 GV60 EV 국내 출시
2022년 12월 16일
연합뉴스는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GV60 올 일렉트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업데이트 버전을 국내에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이 차량에는 77.4kW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451km를 주행할 수 있다. 현재 키리스 엔트리를 위한 세계 최초 얼굴 인식 기술, 디지털 키 및 일부 외관 변경과 같은 새롭고 고급 기능이 함께 갖추어져 있다. 페이스 커넥트 기능을 통해 고객은 얼굴만으로 차량의 잠금을 해제하고 차량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디지털 키 기능을 통해 고객은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차량에 액세스하고 차량을 잠그거나 잠금 해제를 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강조하고 있다. 또한, 제네시스는 2023년식(MY) GV60에 실내용 vehicle-to-load(V2L) 시스템과 배터리 관리 시스템 무선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하여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GV60은 후륜구동, 사륜구동, 4륜 퍼포먼스의 세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가격은 6,500만 원(4만9,548달러)에서 7,400만 원이다.
시사점: GV60은 G80 전기 세단에 이은 제네시스의 두 번째 전기차(EV)이며 제네시스 라인업에서 G70, G80, G90 세단을 포함한 GV80과 GV70 아래에 위치한다. GV60은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의 전용 전기차(EV)로 현대차그룹의 전기 글로벌 모듈러 플랫폼(E-GMP)을 현대 아이오닉 5, 아이오닉6 그리고 기아 EV6와 공유한다. 제네시스는 2025년부터 배터리 전기차(BEV)와 수소연료전기차(FCEV) 모델만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조, 대한민국: 2021년 9월 2일: 제네시스 2025년부터 배터리 전기차(BEV)와 수소연료전기차(FCEV) 모델만 출시). 제네시스는 8개의 배터리 전기차(BEV)와 수소연료전기차(FCEV) 모델로 라인업을 완성하고 세계 시장에서 연간 4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IHS Markit 데이터에 따르면 GV60은 2022년 동안 국내에서 6,800대의 판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는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함으로써 국내에서 이 차량의 인기를 더욱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 신형 그랜저 세단 국내 출시
2022년 11월 14일
현대차가 오늘(11월 14일), 국내에서 3,700만원(28,120달러)의 가격부터 시작되는 신형 그랜저 세단을 출시했다고 코리아 헤럴드가 보도했다. 이번 신형 모델은 하이브리드 1.6리터 터보차지 4기통 가솔린 엔진, 2.5리터 자연 흡기 4기통 가솔린 엔진, 3.5리터 V6 가솔린 엔진 그리고 3.5리터 V6 LPG 엔진 등 4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현대차는 가솔린과 LPG 차량이 먼저 출고 될 것이라고 밝혔으며, 1.6리터 엔진의 출고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형 그랜저는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 헤드업디스플레이(HUD)가 통합된 현대차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커넥티드카 내비게이션 콕핏(ccNC)을 처음으로 탑재한 모델이다.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신형 그랜저는 지난 36년간 쌓아온 브랜드 헤리티지 위에 첨단 신기술과 디테일을 갖춘 혁신적인 모델로 거듭나기 위해 수년간의 철저한 개발을 거쳤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올해 11,000대, 내년에는 119,000대의 그랜저 세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난달 109,000대 이상의 사전 예약을 받았다. 신형 그랜저는 2023년 2분기부터 일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시사점: 현대차는 지난달 신형 그랜저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참조, 대한민국: 2022년 10월 19일: 현대차, 신형 그랜저 세단 디자인 공개). 이번 신형 모델은 2016년 6세대가 출시된 지 6년 만이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를 선보임으로써 인기를 더욱 끌어올리고 국내 입지 강화도 목표로 하고 있다. IHS Markit 자료에 따르면 그랜저는 2021년 현대차 전체 승용차 판매량의 19.1%를 차지하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이다. 또한 지난해 D 세그먼트 부문 전체 판매량의 33.5%를 차지하며 이 부문 국내 최고 판매량을 기록한 차량이기도 하다. 한국은 그랜저 세단의 가장 큰 시장으로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의 약 95%를 차지했다. 그랜저는 국내 현대차 아산 공장에서만 생산된다.
현대차-중국 CICC, 상용차(CV) 사업 활성화 위한 MOU 체결
2022년 11월 9일
현대차는 어제(11월 8일) 다국적 투자관리와 금융서비스 부분 국유 기업인 중국국제자본공사(CICC)와 손잡고 상용차(CV) 사업 활성화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한국경제신문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는 CICC의 자본관리 자회사인 CCM과 중국 내 환경친화적 상용차(CV)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첫 단계로 현대차는 쓰촨 제조공장과 연구소에서 상용차(CV)를 개발·생산하고, CICC와 CCM은 중국 정부, 국유기업 그리고 물류기업 등과 공동으로 펀드를 조성해 판매망을 구축한다. 보도는 양사가 파트너십을 강화시키기 위해 지분 교환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사점: 현대차는 이번 제휴를 통해 중국 시장의 상용차(CV) 부문에서 입지를 더욱 넓히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기관과 기업으로부터 친환경 상용차(CV) 모델 수주를 희망하고 있다. 이번 합의는 중국 정부가 전동화로의 급속한 전환을 추진하는 것과도 일맥상통한다. 현대차는 수소연료전기차(FCEV) 분야에 가장 적극적인 업체 중 하나로 현재 광저우에 수소연료전지 생산기지와 판매법인을 건설 중이다. (참조, 중국: 2021년 1월 19일: 현대차, 중국 광저우 지구 수소연료전지 생산에 관한 투자협정 체결). 2021년 1월 지방정부와 체결한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그룹의 자회사인 현대차 HTWO(광저우)는 예비 단계에서 연간 6,500대 이상의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는 현대차의 넥쏘 수소 FCV에 주로 사용될 것이다.
현대차, 퓨어포지와 미래 제동시스템 공동 개발
2022년 9월 30일
PR뉴스와이어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차와 퓨어포지는 퓨어포지 브레이크 시스템을 탑재한 미래 현대차의 제품 혁신과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계약을 발표했다. Gordon Heidacker 퓨어포지 최고경영자(CEO)는 "오늘 현대차와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고 이번 공동계약을 통해 현대차의 OEM 파트너가 설계하고 제작한 미래 세대 신제품에 대한 기술과 고유의 특징 및 이점을 개발하고 공유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퓨어포지는 자사의 기술이 일반적인 마모된 브레이크보다 주행 마일당 브레이크 관련 비용을 최대 75%까지 낮춰 더 긴 서비스 주기를 가지고 있으며 환경에 해로운 발암성 브레이크 분진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브레이크 시스템은 차량의 역동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차량의 중량을 더욱 최소화한다고 보도 자료는 덧붙였다.
시사점: 퓨어포지는 혁신적인 퓨어포지 제동 기술을 사용하여 미래 세대의 차량에 빠르게 판매 및 장착하고 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새로운 제동 기술은 퓨어포지가 자체 개발한 원자단조 기술을 활용해 현재 브레이크 시스템보다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 있어 글로벌 브레이크 산업에 영향을 주고 가치있는 OEM, Fleet 그리고 aftermarket 브랜드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날 차량 시스템은 차량 충돌 시 운전자의 의존도를 줄이고 일상적인 운전도 줄이려고 하고 있다. 최근의 개발 계약은 안전성 향상에 있어 차량 브레이크 시스템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완전 수동 브레이크를 개발하는 대신,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공급 업체들은 브레이크 어시스트, 비상 제동 기능 같이 제동 시 운전자를 도와주는 전자 장치에 의존하고 있다. 지능형 제동 기술은 운전자의 행동에 대한 제동 시스템의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가장 최근의 시도이다.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및 투자 계획 발표
2022년 10월 13일
S&P Global 관점
시사점: 현대차그룹은 18조원(126억달러)을 투입해 글로벌 소프트웨어센터와 미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본부를 만드는데 이번 투자는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대의 차량이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등록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망: 현대차그룹과 자회사인 기아차와 현대차는 기업 이미지와 제품을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획을 계속해서 밝히고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이라는 용어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단순히 신차를 구입하는 초기 비용 이외의 수익원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의미한다. 현대차그룹은 원점에서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와 미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본부를 설립하기 위해 18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고 이 투자는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2천만 대의 차량이 커넥티드 카 서비스에 등록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발표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미래 목표에 대한 몇 가지 이전 발표에 이은 것이다. (참조, 대한민국: 2022년 3월 2일: 현대차, 핵심 재무목표인 전동화 로드맵 공개; 대한민국: 2022년 5월 24일: 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63조원 국내 투자 발표; 대한민국: 2022년 3월 3일: 기아차, 2030년까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 발표).
현대차그룹 소프트웨어하우스
이미지 제공: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이날 IHS Markit 등 자동차 매체와 애널리스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Virtual event에서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비전을 각각의 구체적인 개발을 하는 5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소프트웨어하우스’로서 묘사했다. 1층에서는 차량 플랫폼을 2층에서는 all-new 전기 및 전자 아키텍처를 개발한다. 3층은 소프트웨어 플랫폼의 개발을 나타내고, 4층은 데이터 플랫폼이다. 5층은 현대차가 외부와의 통합을 포함해 이 모든 것이 한데 모여 새로운 모빌리티의 미래를 창조할 것으로 보는 곳이다. 프로그램의 핵심은 라이프타임 동안 성능과 기능을 개선하며 2차 또는 3차 소유자를 위한 더 강력한 가치를 창출하는 등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차량을 만드는 것이다. 다른 자동차 제조업체들과 달리 현대차는 모든 차종이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상태로 유지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고 2025년까지 그룹 차량 100%에 무선(OTA)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NVIDIA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커넥티드 카 운영 체제인 새로운 ccOS를 보유하기 위해 고성능 NVIDIA 드라이브를 공급함에도 대체적으로 현대차는 이 미래의 많은 부분을 단독으로 개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대차는 새로운 시스템이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숙박, 레저 및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한 업계 선두 업체와의 데이터 기반 플랫폼 파트너십 활용하여 데이터를 "놀라운" 속도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새로운 ccOS를 통해 안전, 연결, 편의성, 보안 그리고 주행성능 등 시스템을 무선(OTA) 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최첨단 통신 기능을 갖춘 커넥티드 차량은 전례 없는 가치와 가능성을 창출하고 고객에게 소프트웨어 구독과 같은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시스템을 사용하는 차량에는 목적기반차량(PBV), 첨단항공모빌리티(AAM) 차량, 로보택시 그리고 로봇 등이 포함된다. (참조, 대한민국: 2022년 3월 25일: 기아차 PBV 국내 공장 건설).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은 자동차의 라이프사이클 전체에 걸쳐 생성된 데이터의 수집 및 처리를 통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대차는 또한 물류와 숙박업을 포함한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위한 열린 생태계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기술을 통합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기술력 강화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 투자는 2025년까지 18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 연구개발본부장 박정국 사장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진화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비전형 차량을 만들면 고객이 공장을 떠난 지 오랜 후에도 최신 기능과 기술로 차량을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023년부터 전기차(EVs)와 내연기관(ICE) 차량을 포함한 모든 현대차그룹 차량은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무선(OTA)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도록 생산된다; 현대차는 2021년부터 이 기능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현대차는 이 기능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차량의 특징과 성능을 업데이트할 수 있어 차량의 잔존가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2023년부터 구독형(FoD)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의 요구와 취향에 맞는 기능과 기능을 선택.구매하고, 라이프스타일에 가장 적합한 차량을 자유롭게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2천만대 이상의 가입된 차량으로부터 수집된 새로운 데이터들이 추가적인 기능과 서비스 개발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현대차의 공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구축 노력은 대량 생산 공정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이점도 창출할 것이라고 한다. 현대차는 가장 저렴한 기아차나 현대차의 차량부터 제네시스 럭셔리 차량에 이르기까지 모든 세그먼트에서 차량 구성 요소가 공유되어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차량 개발과 규모와 생산의 복잡성 감소를 통한 비용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른 자동차제조회사들과 마찬가지로 현대차는 새로운 차량의 특징과 기능을 제공할 수 있는 이 기술이 다양하고 안정적인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택한 데이터는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에도 사용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미 대형 센터스택 스크린과 디지털 계기판을 신속하게 배치해 이 분야에서 효율성를 보여주었다.
현대차는 2025년 신차가 eM과 eS라는 두 가지 새로운 EV 아키텍처가 기반이 될 것이라고 했으며 이 플랫폼은 현대자동차그룹의 통합 모듈러 아키텍처 시스템아래 만들어질 것이다. 현대차는 eM 차량이 그룹의 현재 전기차(EVs)에 비해 주행거리가 50%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차량은 레벨 3 이상의 자율 주행 차량 기술 및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eS 플랫폼은 현대차가 기업 간 수요에 맞춰 설계된 PBVs를 위해 기존에 논의해 온 EV 스케이트보드 형태이다. (참조, 대한민국: 2022년 4월 27일: 기아차, all-new 니로 플러스 전용 차량 출시). 이들은 배달, 물류, 그리고 차량호출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체들의 요구를 충분히 유연하게 충족시킬 것이다. 현대차그룹 전자 및 인포테인먼트 개발 센터 부사장인 Paul Choo는 "이러한 새로운 플랫폼은 현대차그룹의 '통합 모듈형 아키텍처' 아래 개발되고 있고 이를 통해 배터리, 모터와 같은 전기 자동차의 핵심 부품의 추가적인 표준화 및 모듈화로 이어지며, 전기 자동차뿐 아니라 더 많은 분야에서 이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표준화된 부품에는 주요 EV 구성 요소가 포함된다. 현대차는 배터리와 전기 모터가 EV 모델에 따라 다양하지만, 미래에는 보다 유연한 적용과 보다 효율적인 라인업 확장을 위해 표준화되고 모듈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시점에서는 현대차가 이 플랫폼에서 차량을 이용하는 방식에 대해 확인하지 않았다.
통합의 또 다른 영역은 차량 컨트롤러이다. 현대차는 시스템을 네 가지 영역으로 그룹화하고 통합하는 기능 집중형 아키텍처(domain centralised architecture )로 전환하고 있다. 편안한 기능, 운전, 인포테인먼트 그리고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이 그것이다. 현대차그룹 전자개발실장 안형기 상무는 이 아키텍처가 컨트롤러를 수동으로 수정하지 않고도 복잡함을 줄이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전 컨트롤러에는 차량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별도로 업그레이드해야 하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이 있었다. 통합 컨트롤러 솔루션은 이러한 프로세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만들어 비용과 복잡성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최상위 컨트롤러가 관리하는 하위 전기 컴포넌트를 통합해 전체 컨트롤러 수를 줄일 계획이다. 새로운 접근 방식을 통해 다양한 차량 세그먼트에서 보다 쉽게 개발할 수 있으며, 지역적 차이와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요구를 보다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예로써 2025년까지 현대차의 컴포트 및 드라이빙 시스템 컨트롤러는 점차 통합될 것이고 그 인포테인먼트 및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은 최신 통합 컨트롤러 기술을 사용하며 기능이 향상되고 있다.
커넥티드 차량 운영 시스템
경쟁사와 달리 현대차는 자사 브랜드 전반에 배치될 자체 운영 체제를 개발하는 데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현대차 ccOS로 불리는 이 운영체제는 고성능 정보처리 반도체인 엔비디아의 드라이브(NVIDIA’s DRIVE)를 탑재했다. 엔디비아는 현대차의 기술 개발 개요에 참여했으며, 현대차는 엔디비아와의 연구가 2015년 기술 및 공동 개발 계약에서 시작되었다고 언급했다. 엔비디아 시스템과 현대차의 ccOS가 함께 작동함에 따라 현대차는 앞으로 나아가야 할 수준에서 데이터 수집 기능을 보장할 수 있는 반도체 칩 기술을 보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기술 발전 중에는 차세대 첨단 고속도로 주행 안전 기능을 갖춘 첨단 주행 보조 장치뿐 아니라 주차 편의 기능을 더욱 개선하는 현대차의 노력이 있다. 현대차그룹 자율주행사업부장 장웅준 전무는 "올해, 현대차는 2세대 통합 컨트롤러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레벨 3 기술인 고속도로 자율주행(HDP, Highway Driving Pilot)을 제네시스 G90에 적용할 예정이고 또한 레벨 3 자율 주행을 위한 원격 주차 파일럿(RRP)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3세대 통합 컨트롤러는 개발 중에 있다. 새로운 컨트롤러는 turn avoidance 확장의 기초이며 레벨 4 및 레벨 5 차량의 상용화에 중심이 될 것이다. 또한 방열 및 소음 개선 측면에서도 현대차에게 장점이 될 수 있다.
OS와 함께, 현대차는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ICT혁신본부 진은숙 부사장은 “이는 단순히 자동차 주행에 그치지 않고 자동차의 전체 라이프 사이클과 연결함으로써 고객에게 편리하고 다양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데이터 연결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자동차를 다른 모빌리티 장치와 연결하는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를 만드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는 데이터 플랫폼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궁극적으로 자율주행기술로 이어질 딥 러닝에 필요한 데이터를 결정할 수 있도록 데이터는 선별적으로 수집될 것이다. 현대차는 또 교통신호, 인프라 그리고 위성지도 등 외부 출처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시스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대차의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은 연결성과 확장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모빌리티 장치를 연결할 것이기 때문에 데이터 플랫폼을 핵심 요소로 포함할 것이다. 현대차그룹 TaaS본부 송창현 사장은 “이동이란 단순히 장소 이동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집을 나서서 친구를 만나는 것에서부터 휴식, 쇼핑, 식사, 그리고 마지막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것까지 모든 종착역 여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정의 모빌리티는 사용자의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는 방대한 모빌리티 데이터와 AI 기술을 기반으로 전체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이로써 이 모든 여정을 원할하게 연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현대는 이 비전을 위해 새로운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를 만들고 있다. 센터는 한국에 기반을 두겠지만, 18조원 규모의 투자 계획 중 상당 부분에 대한 세부 사항은 여전히 불분명하다.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에는 현대차와 같이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초점을 맞춘 혁신이 포함될 것이다. 현대차는 인원수를 명확히 하지는 않았지만 인력을 확충하고 있으며 사용자 경험을 우선시하는 "몇몇의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망과 시사점
현대차가 이 길을 가는 첫 번째 혹은 유일한 자동차제조회사는 아니지만 이번 투자는 지난 10년간의 성과와 함께 현대차가 이 기술을 충분히 상업화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 현대차는 폭스바겐, 도요타, 메르세데스-벤츠 그리고 제너럴모터스(GM) 등과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비록 현대차가 잠재적으로 예상하는 수치에 대해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다른 자동차 회사들은 이 분야에서 연간 수십억 달러의 수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어떤 경우에는 이 수익이 차량 자체의 수익을 무색하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우디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 국내 출시
2022년 9월 6일
코리아 헤럴드는 아우디코리아가 오늘 한국에서 Q4 e-트론과 Q4 스포트백 e-트론 electric compact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했다고 보도했다. 공식 판매는 9월19일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 임현기 사장은 이번 출시에 대해 “Q4 e-트론은 자동차 세그먼트 간의 경계를 재정립하여 e-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갈 것이고 한국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Q4 e-트론의 가격은 5,970만원(4만3,471달러)이며 Q4 스포트백 e-트론은 6,370만원이다. 82kWh 리튬이온 배터리 장착으로 1회 완전 충전 시 Q4 e-트론은 368km, Q4 Sportback e-트론은 357km 주행이 가능하다.
시사점: 아우디는 두 SUV가 지난해 11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이후 7,000대 이상의 사전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참조, 대한민국: 2021년 11월 26일: 서울모빌리티쇼 2021: 자동차제조업체들, 다양한 종류의 전기차 공개). S&P Global의 light-vehicle 자료에 따르면 아우디는 올해 국내에서 Q4 e-트론 55대, Q4 스포트백 e-트론 48대를 판매할 전망이다. 2023년에는 각각 246대, 208대가 판매될 전망이다. 이는 아우디가 2030년까지 국내 라인업의 35%를 친환경 모델들로 구축하겠다는 목표와 맥을 같이한다.
현대자동차그룹, 국내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
2022년 9월 7일
현대자동차그룹은 고객들에게 test-driving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인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개관하였다고 발표했다. 이 드라이빙 센터는 서울에서 남서쪽으로 약 150킬로미터 떨어진 태안의 테크노링 주행시험장 안에 126만㎡ 규모로 지어졌다. 이 센터에는 마르고 젖은 노면, 스피드웨이, 짐카나(gymkhana) 및 슬랄롬(slalom) 코스, 드리프트, 킥 플레이트 그리고 오프로드 코스 등 총 8개의 코스가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이 코스들에서 고객의 주행수준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운전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고객이 전문 운전자와 함께 하는 택시 주행체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휴게실, 강의실, 전시장, 시뮬레이터 체험존, 다이닝공간, 브랜드샵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시사점: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9월 16일에 대중에게 개방되며 연간 15,000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2016년부터 운전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2019년에는 기아차와 제네시스 차량으로 확대했다. 새로운 드라이빙 센터는 고객에게 브랜드를 체험하고 주행 연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새롭고 혁신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의 가능성을 고객의 일상’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의지를 구현한다. 또한 한 차원 높은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동시에 지역의 발전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KT,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위해 전략적 파트너쉽 확대
2022년 9월 8일
S&P Global 관점
시사점: 현대차그룹은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현대차(1.0%), 현대모비스(1.5%)와 KT(7.7%) 간 자사주 교환 방식으로 상호 지분을 취득한다. 현대차그룹은 양 사간의 자사주 교환은 상호 주주가 되어 중장기적으로 업무제휴를 공고히 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전망: 현대차그룹은 KT와 6G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과 위성통신 기반 항공 모빌리티(AAM) 통신망 등의 공동연구를 포함하여 차세대 통신 인프라와 ICT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최대 통신사인 KT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확대한다고 회사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KT와 6G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과 위성통신 기반 항공 모빌리티(AAM) 통신망 등의 공동연구를 포함하여 차세대 통신 인프라와 ICT 분야에서 포괄적이고 광범위한 협력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미래 자율주행차 기술 확보를 위해 KT와 공격적으로 협업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는 차량의 연결성 증가로 데이터를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는 첨단 통신망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현대차그룹과 KT는 대용량 데이터를 보다 빠른 속도로 처리할 수 있는 차세대 6G 통신 기반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차그룹과 KT는 위성 기반의 AAM 통신 인프라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AAM 기체 개발과 수직 이착륙장(vertical ports) 건설 등을 맡고, KT는 자체 통신위성과 연계해 AAM 운영에 필수적인 관제통신망 등을 구축한다.
현대차와 KT는 장기적인 공동연구 외에도 KT 부지들과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커넥티드 차량 시대에 증가하는 데이터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새로운 서비스의 개발도 검토할 예정이다. KT는 양질의 콘텐츠 공급,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차량과 모바일 데이터 연동 등을 통해 최적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사는 또한 새로운 데이터 및 소프트웨어 기반 벤처도 살펴볼 계획이다. 빅데이터 등의 ICT 기술 개발 협업을 위한 미래기술펀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며 향후 사업확장에 필수적인 보안 및 통신 모듈 기술 협업도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는 KT의 미래 신사옥에서 자율주행 셔틀 시범운행 사업도 진행한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또한 KT 사업영역에서 수소연료전지의 단계적 사용을 늘리고 KT의 법인 차량들을 전기차(EVs)로 전환하며 RE100 공동 대응 등을 포함, 다양한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 분야에서 KT와 협업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KT는 모빌리티 서비스, 전기화, 커넥티비티, 자율주행차(MECA) 실현의 기반이 되는 커넥티비티 분야에서도 차량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기로 뜻을 함께했다. 커넥티비티는 MECA의 핵심 요소로 안정적인 고품질의 통신망이 뒷받침되어야 원활한 기술 운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타 지역의 글로벌 자동차제조업체들도 지역 유수의 통신사와 제휴 및 지분 교류를 활발히 하고 있으며, 통신 인프라와 ICT 등 커넥티비티 기술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단순한 유무선 통신 연결을 넘어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안전하고 자유롭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초연결 차량(hyper-connected vehicles) 개발 및 출시에 힘써왔다. 또한 KT와 핵심역량을 통합함으로써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망 및 시사점
현대차는 미래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더욱이 탄소 중립을 향한 전동화 계획에 적극적이었고 이를 이루기 위한 노력중 하나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이다. 현대차그룹은 무공해 차량, 자율주행 차량 운영, 로봇 공학 및 AAM을 포함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참조, 대한민국: 2022년 3월 3일: 기아차,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리더가 되기 위한 로드맵 발표. 대한민국: 2022년 3월 2일: 현대차, 주요 재무목표, 전동화 로드맵 공개). 미래의 성장 전략은 전통적인 자동차제조업체에서 벗어나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부서 간 개방형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대차그룹과 KT는 수년간 AAM 공동참여 등 협력 파트너로 꾸준히 관계를 구축해 왔다. KT는 2020년 9월 현대차,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그리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 도시항공모빌리티(UAM) 프로젝트 개발에 협력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25년까지 플라잉카를 출시할 계획이다. (참조, 대한민국: 2020년 9월 21일: 현대차, KT 그리고 인천공항, 도시 항공 모빌리티를 위해 협업).
현대차그룹은 K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확대 발전시키기 위해 현대차(1.0%), 현대모비스(1.5%)와 KT(7.7%) 간 자사주 교환 방식으로 상호 지분을 취득한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양 사간의 자사주 교환은 상호 주주가 되어 중장기적으로 업무제휴를 공고히 하고 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보도자료에서 "KT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투자 목적은 단순 투자"라고 공시했다. 현대차그룹과 KT는 중장기 관점에서 지속적인 협업뿐만 아니라, 핵심역량 교류가 요구되는 미래 신사업과 선행연구 활성화를 위해 사업협력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KT는 제휴 관계를 유지하고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선두에 설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협력할 것이다.
현대차-기아차, 2023년 중국 전용 전기 SUV 출시
2022년 9월 22일
현대차와 계열사인 기아차가 2023년 중국 시장에 특화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펄스가 보도했다. 현대차의 전기SUV OE와 기아차의 OV라는 코드네임으로 알려진 중국 전용 전기차(EVs) 2대는 중국 자동차제조업체들이 선보인 전기차(EVs)들과 경쟁하기 위해 17만5000위안(약 2만5000달러) 안팎의 가격이 책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직원들과 신차 디자인에 대한 리뷰 세션을 가졌고 그 피드백은 꽤 긍정적이었다."고 하였고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규모인 중국 전기차(EV)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전기 SUV에는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장착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사점: 현대차는 지난 7월 중국 전용 EV 도입 계획을 밝혔지만 당시 두 차종에 대한 가격, 배터리 소재, 포지셔닝 등 정보를 전혀 제공하지 않았다. 현대차는 또 글로벌 전기차 모델인 아이오닉5를 중국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오닉 5와 두 대의 중국시장용 전기차들(EVs)은 베이징 현대 합작법인에 의해 현지에서 생산될 것이다. 이 새로운 모델들은 기존에 현대차의 라페스타(EV), 엔시노(EV) 그리고 기아차의 K3 등의 모델들이 설득력을 얻지 못한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전기차(EV)시장에 현대차그룹이 다시 진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엔시노 배터리 전기차 생산은 2021년에 중국에서 종료됐다. 2019년 출시된 컴팩트 모델은 수요 부족으로 시장에서 철수했다.
폭스바겐 코리아,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출시, 다음 달 ID.4 출시 계획
2022년 8월 24일
폭스바겐(VW)은 7인승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한국에 출시했다고 코리아 헤럴드가 보도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기존 모델과 비교해 30mm 길어진 반면 전체 높이는 15mm 낮아져 스포티한 비율과 편안한 실내 공간이 돋보인다고 보고서는 강조했다. 이 차량은 2.0L TSI 터보차지 가솔린(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대 출력 186PS, 최대 토크 30.6kg-m를 내며 IQ.Drive-Travel Assist 등 첨단 안전·편의 기능이 탑재되어 운전자가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경험할 수 있다. SUV의 가격은 5100만원(3만8018달러)부터 형성된다. Sacha Askidjian VW코리아 전무는 "새로운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을 선도할 전략 모델 중 하나입니다. "다른 수입 SUV 클래스에서 찾아보기 힘든 우수한 제품 가치를 바탕으로 기존에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폭스바겐코리아는 9월 15일 국내 최초 순수 전기 SUV인 ID.4의 출격을 발표했으며, 올해 말 소형 세단의 업데이트된 버전 또한 출시할 계획이다.
시사점: 폭스바겐(VW)은 신모델을 선보이며 국내 판매 부활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월 국내 VW 브랜드 판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7월에 전년 동기 대비 22.2% 급감한 7,543대를 기록했다. 휘발유를 사용하는 티구안 올스페이스 SUV를 출시하려는 VW의 움직임은 국내의 변화하는 소비자 선호도와 일치한다. 한국 소비자들은 소음과 진동이 적은 가솔린 차량이나 전기차(EV)를 디젤 모델보다 선호한다. 소비자들은 건강 상태에 영향을 미치는 도시의 환경과 증가하는 오염 수준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다. VW가 국내에 ID.4 전기 SUV를 출시하려는 계획은 전기차(EV)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한국 EV 판매는 정부의 우호적인 정책과 인프라 이니셔티브뿐만 아니라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긍정적인 수요 덕분에 2022년 상반기에만 약 7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73.5% 급증했다(참조, 한국: 2022년 8월 1일: 한국 EV 판매량 H1에서 전년 동기 대비 73.5% 증가) S&P Global MARKIT은 2022년 한국 VW 브랜드 판매량이 약 1만9600대로 전년 대비 36.8%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 자동차 반도체 스타트업에 투자하다
2022년 8월 25일
회사 성명에 따르면 현대는 시스템 온 칩(SoC) 솔루션을 설계하는 한국에 기반을 둔 팹리스 스타트업인 BOS Semiconductors에 투자한다. 현대차의 스타트업 투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대안-파워트레인 차량, 인공지능, 커넥티드 차량, 로봇공학, 첨단항공모빌리티(AAM) 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현대가 설립한 개방형 혁신 플랫폼 ZERO1NE의 두번째 펀드가 주도했다. 보도자료에는 2022년 설립된 BOS반도체가 글로벌 팹리스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가 담겨 있다. 자동차 반도체에 필수적인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CPU, 그래픽 카드, 고속 신호 인터페이스 등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고 있다.
시사점: 이번 투자로 현대차는 다양한 자동차 반도체 기술을 개발하고 다양한 칩 업체들과 협력해 자동차용 반도체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초치 현대혁신부문 사장은 "보스반도체가 미래 모빌리티의 반도체 기술 경쟁력에 기여하는 전략적 파트너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그룹은 반도체 분야의 다양한 파트너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투자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대는 유망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현대는 미래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이루기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업체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탄소 중립을 향한 전기화 계획에 적극적이며 최종 목표 중 하나는 전기화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현대는 무배출 차량, 자율주행차 운영, 로봇 공학 및 AAM을 포함한 모빌리티 솔루션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통해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참조, 한국: 2022년 3월 3일 참조: 기아차,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리더로서의 로드맵 발표; 한국: 2022년 3월 2일: 현대, 주요 재무 목표인 전동화 로드맵 공개) 미래 성장 전략은 전통적인 자동차 메이커에서 벗어나 이동성 서비스 공급자로 나아가는 것이다.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목표 달성을 위해 관련 부서 간 개방형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아, 2023년 앞두고 EV9 SUV 테스트 공개
2022년 8월 30일
기아차는 곧 출시될 EV9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생산 버전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최종 테스트 단계에 들어갔다고 OEM은 말했다. 기아차는 언론 성명을 통해 이 차량이 "디자인, 성능, 범위, 드라이빙 다이내믹스, 기술 및 편의성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기 위해" 44개월 동안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1차 테스트는 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진행 중이며 테스트에는 4륜 구동 등산로, 거친 지형 트랙, 심해 도강 테스트가 포함된다.
시사점: 최근 몇 년간 자동차 제조업체들은 테스트를 거치면서 가끔 새로운 모델의 사진을 보여주는데 그것은 모델에 대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추측 사진을 줄임으로써 누군가가 사진을 찍고 새로운 차량에 대해 추측할 것을 우려하지 않고 위장된 차량을 테스트할 수 있게 해준다. 차량의 디테일을 위장하기 위한 위장술에도 불구하고, 생산 자동차는 그 개념을 분명히 따르는 것처럼 보인다. 기아차는 성명서에서 EV9가 브랜드의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2023년에 공개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기아차는 배달된 차량보다 더 많은 예상 차량을 포함하여 현재로서는 상당히 작은 세그먼트이지만 이 차량이 "대형 전기 SUV 세그먼트"를 혁신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럭셔리 브랜드 위상과 가격 면에서 EV9는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GMC 허머 SUV와 직접 경쟁하지는 않을 것이지만, 리비안 R1S와 함께 현대 SUV가 2024년에 기본적으로 이 부문을 구성하는 차량들이다. 규제와 기대 소비자 관심이 자동차 제조업체에 더 많은 차량 부문에 EV 개발 압력을 가함에 따라 10년 후반에는 더 많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물론 EV9 크기면에서 볼 때 미국 판매량이 더 많을것으로 예상되며 EV9는 세계적인 제품이 될 것이다. S&P Global은 2022년 7월 예측에서 2029년까지 EV9의 글로벌 판매량이 약 5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으며, 미국은 그 중 약 2만300대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GM, 올 하반기 GMC 브랜드 런칭
2022년 6월 22일
금년 하반기 제너럴모터스의 GMC 브랜드 한국 출시 계획을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GMC는 GM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자 픽업 트럭 브랜드이다. 판매, 서비스, 마케팅을 담당하는 한국GM의 카를로스 마이너트 부사장에 따르면, GMC 브랜드는 GM의 한국 내 멀티 브랜드 전략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될 것이며, 쉐보레, 캐딜락과 함께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다. 시에라 데날리 대형 픽업트럭은 GMC 브랜드로 국내 최초로 출시된 차량이다. 이 차량은 오늘(6월 22일) 한국에서 공개되었다. 5세대 GMC 시에라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 등과 같은 플랫폼을 공유한다. 시에라 데날리는 10단 자동변속기에 맞춰진 6.2리터 가솔린(가솔린) 엔진으로 구동되며 가격과 사양 등 차량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시사점: 한국GM은 현재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 COVID-19 바이러스 대유행, 차량 수요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참조, 전 세계: 2022년 6월 20일: 반도체 공급 문제: light vehicle 생산 트래커)올해 1~5월 한국지엠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4.9% 감소한 9만6068대로, 내수시장에서는 52.2% 감소한 1만3118대와 해외 판매량 17.5% 감소한 8만2950대로 갈렸다. 한국GM은 판매 촉진을 위해 쉐보레 타호 SUV와 업그레이드된 이쿼녹스 SUV를 국내 라인업에 추가했으며 GMC Sierra Denali 외에도 볼트 전기 유틸리티 차량을 올해 한국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2023년부터 국내 공장 두곳에서 연간 50만대의 트레일블레이저 SUV와 신형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SUV)을 생산해 현지 판매와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GM의 GMC 브랜드 국내 출시 목적은 소형 SUV를 한국에서 생산하고 대형 SUV와 픽업 차량을 미국에서 들여오는 투트랙 전략의 일환이다.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은 "2018년 약속을 이행하고 한국 내 강력한 수출과 멀티 브랜드라는 자신 있는 전략으로 성장으로 선회하는 등 한국 GM의 새로운 장을 여는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한국GM은 멀티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올해 손익분기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GM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더 큰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5년까지 전기차(EV) 10대 한국 출시 계획을 올해 초 발표했다. 새로 출시되는 EV는 보급형 모델부터 SUV, 럭셔리 모델까지 다양하다. GM이 350억 달러를 투자해 2025년까지 EV 30대를 출시하겠다는 계획과 맥을 같이한다. 이 보고서는 캐딜락의 고급 EV인 리릭과 셀레스티크를 한국에 도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한다. S&P Global은 GM의 국내 판매량이 2022년 약 4만400대로 전년동기대비 27.4% 감소했고, 2023년에는 전년동기대비 17.8% 성장해 4만7600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 올 일렉트릭 아이오닉 6 신형 중형세단 디자인 공개
2022년 6월 29일
S&P Global 관점
시사점: 아이오닉 6는 아이오닉의 후속 모델로서, 현대차 최신 프로포즈 전기차(EV) 컨셉을 기반으로 한다.
전망: S&P Global은 2022년 아이오닉6 생산량이 약 3만8000대가 생산될 것이며 2023년 약 6만6000대, 2025년 약 11만1000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차는 회사 보도자료를 통해 곧 출시될 아이오닉 6 전기 중형 세단의 내외부 디자인을 공개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6는 공기 역학적 형태에 지속 가능한 소재를 참신한 방식으로 최신 EV 고객 가치를 잘 반영하고 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 상무는 "아이오닉6는 기능성과 미학의 정서적 융합을 연결한다"며 "특색 있는 유선형의 디자인은 디테일에 대한 강박관념과 고객중심적 가치를 핵심으로 하는 엔지니어와 디자이너의 긴밀한 협력의 결과" “우리는 모두를 위한 맞춤형 공간을 제공한다는 마음가짐으로 IONIQ 6을 만들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현대 디자이너들은 '감성 효율성'이라고 부르는 깨끗하고 심플한 라인과 순수 공기역학적 형태가 IONIQ 6을 정의한다고 말한다. 특히 낮은 노즈, 전방의 액티브 에어 플랩, 휠 갭 리듀서 및 옵션 컴팩트 디지털 사이드 미러 덕분에 0.21에 불과한 초저항력 계수를 자랑한다. 날개깃이 달린 타원형 날개 모양의 스포일러, 작은 보트 테일 구조, 리어 범퍼 양쪽에 있는 분리 트랩은 모두 차량의 인상적인 공기역학적 성능에 기여하고 있다. 더 나은 공기 역학을 위해 언더캐리지를 완전히 덮고, 디플렉터를 최적화하며, 휠 아치 사이에 적은 공간이 있다. 아이오닉 5와 마찬가지로 아이오닉 6은 EV 서브 브랜드의 눈에 띄는 픽셀 조명을 탑재하고 있다. 현대차는 헤드램프,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프론트 하부 센서, 에어 벤트 장식, 센터 콘솔 등 차량 전체에 700개 이상의 파라메트릭 픽셀을 사용했다. 또한 아이오닉 6의 후면에는 파라메트릭 픽셀 하이 마운티드 스톱 램프가 장착되어 시각적 정체성을 더욱 강조한다. 현대차는 차량 전면과 후면에 새로 디자인된 H 배지에 이른바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다. 내부적으로는 현대 아이오닉 6의 내부가 누에고치 모양으로 되어 있어 아늑한 휴식처와 사적인 공간 역할을 겸하고 있다. 또한 지속 가능한 삶의 방식을 지원하기 위해 유용한 기능들과 친환경적인 자재들로 채워져 있다. 아이오닉 6는 12인치 풀터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12인치 디지털 클러스터가 탑재됐다. 브리지형 센터 콘솔은 편리하고 넉넉한 차내 보관 기능을 제공하고 실내 조명용으로 64가지 색상과 6가지 듀얼 컬러 테마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통해 실내 분위기를 취향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현대차에 따르면, 스티어링 휠의 4점 인터랙티브 픽셀 라이트는 운전자와 차량 사이의 쉬운 의사소통을 가능하게 한다. 현대차의 디자이너들은 아이오닉 6의 윤리적 독특함을 주제로 환경친화적인 디자인을 바탕으로 한 외관과 차체에 재활용 타이어 안료 페인트, 차체에 대나무 숯 안료 페인트, 친환경적인 소재 등 친환경적인 소재를 사용해 왔다. 여기에는 재활용 PET 원단(시트), 바이오 TPO 스킨(대시보드), 바이오 PET 원단(헤드라이너), 식물성 기름(도어), 재활용 어망 카펫 등이 있다. 현대차는 오는 7월 아이오닉 6를 세계 최초로 출시할 계획이며, 출시에 맞추어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전체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전망 및 시사점
아이오닉 6(IONIQ 6)는 아이오닉의 후속 모델이다. 2020년 3월 3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 2020: 현대 컨셉트 프리뷰 하이엔드 EV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아이오닉 6는 현대 아이오닉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과 마찬가지로 자동차 회사가 자체 개발한 EV 전용 전기-글로벌 모듈러 플랫폼(E-GMP)을 기반으로 구축돼 고속 충전 기능과 긴 주행거리가 가능하다. 또한 이 플랫폼은 확장된 휠베이스와 최적화된 실내 디자인을 제공하고 있다. 아이오닉 6에는 72.6kWh의 배터리 팩이 장착되고 두 개의 서로 다른 파워트레인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 번째 모델은 출력 215마력의 단일 전기 모터로 구성되며, 두 번째 모델은 출력 308마력의 듀얼 모터 시스템을 갖출 것이다. 이 자동차는 한국에 있는 현대 아산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다. 현대차는 또 내년부터 중국 본토에서 이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S&P Global MARKIT은 아이오닉6가 2022년 약 3만8000대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3년 약 6만6000대, 2025년 약 11만1000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오닉 6의 출시 이후 현대는 7개 컨셉을 기반으로 한 3열의 아이오닉 7 전기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출시할 계획이다(참조, 미국: 2021년 11월 18일: 미국: AutoMobility LA 2021: 현대, 기아, 대형 EV 컨셉을 선보이다. 스바루, 미국에서 솔테라 소개)
기아, 페이스 리프트한 셀토스 SUV 국내 출시
2022년 7월 1일
기아차가 오는 2022년형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국내 디자인을 공개했다. 회사 웹사이트에 따르면, 디자인 변경은 그릴 안으로 확장되는 수정된 LED 주간 주행등, 새로운 알로이 휠, 새로운 연결된 테일 램프, 그리고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범퍼 등을 포함한다. 현대차는 7월 15일부터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체 기능 목록과 사양을 공개할 예정이다.
시사점: 기아차는 2019년 7월에 셀토스를 출시했다. S&P Global MARKIT light-vehicle 자료에 따르면 셀토스는 2021년 국내 자동차 판매량의 7.5%를 차지했으며 쏘렌토에 이어 SUV 라인업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명판이다. 셀토스의 판매량은 2021년 4만90대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2022년에는 전국 판매량이 30,864대로 더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현대, 일본 택시회사에 아이오닉 5 EV 50대 공급
2022년 7월 20일
현대차는 아이오닉5 라운지 전기차(EV) 50대를 일본 교토에 있는 MK택시에 공급하기로 했다. 엠케이는 아이오닉5 라운지 50대를 채택해 2025년까지 기단의 30%를 전력화하고 2030년까지 전 기단을 순수 전기 기종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목표다. 택시회사는 2022년 2월 LPG동력 차량의 운행을 중단했다. 회사 성명에 따르면 2022년 3월 현재 18대의 EV와 10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를 보유하고 있으며 택시 사업장마다 급속충전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일본 택시회사는 현대 아이오닉 5 차량의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이 빠르며, 실내가 넓고, 편의성이 다양해 아이오닉5 라운지 EV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또 협력사가 효율적으로 기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교토의 MK 정비시설과 제휴해 기술지원을 할 예정이다.
시사점: 현대차는 지난 2월 아이오닉5 EV와 넥쏘 연료전지 전기차 등 무배출 차량만 일본 시장에 재진입했다. (FCEV; 일본 참조: 2022년 2월 9일: 현대차, 일본 시장 재진출 계획을 확정하고 5월부터 수주 시작) 일본 시장에 대한 현대차의 대안-파워트레인 전략은 국내에서의 증가하는 EV 수요와 일치한다. 앞서 보도된 바와 같이, 일본 정부는 2030년까지 현재보다 5배 많은 15만 개의 충전소를 국내에 설치할 계획이다. 일본 자동차 회사들은 대부분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집중해왔기 때문에 업계의 많은 사람들에 의해 올 일렉트릭 트렌드에 뒤쳐졌다고 여겨진다. 따라서 현대차의 전기차 및 FCEV의 강력한 약진은 일본 시장에 다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S&P Global은 2023년 일본 내 현대 모델 총 판매량이 1200대 안팎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아이오닉 5 EV 50대의 보급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임으로써 기후 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교토의 노력에 도움이 될 것이다.
현대차그룹, 2025년까지 국내에 63조원 투자
2022년 5월 24일
S&P Global 관점
전망: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63조원 가량을 국내에 투자해 차량전기화, 로봇공학, 도시항공모빌리티, AI 기술, AV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사점: 현대차그룹의 승용차, LCV 등 글로벌 light-vehicle 생산량이 2025년 약 726만대로 성장하고 2021년 약 662만대에서 2030년 약 791만대에 이를 것으로 S&P Global이 전망했다. 또한 현대차 대체 파워트레인 light-vehicle 전 세계 생산량은 2021년 약 90만5,000대에서 2025년 약 242만대, 2030년 451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2025년까지 한국에 약 63조원(498억달러)을 투자해 차량 전기화, 로봇공학, UAM, 인공지능(AI) 기술, 자율주행차(AV) 등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코리아뉴스와이어가 보도했다. 또한 적극적인 고객 수요가 유지되는 기존 사업에도 투자할 예정이며, 특히 미래 성장의 핵심 축인 차량 전기화와 친환경 사업 선진화에 16조2000억원을 투입한다. 배터리 전기차, 연료전지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등 모든 전력화 및 친환경 분야에서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현대차그룹은 핵심부품과 선행기술, 고성능 전기화 제품 개발은 물론 연구시설 구축에도 많은 투자를 할 계획이다. 오는 2025년에는 '통합모듈러 아키텍처(IMA)' 체제로 개발된 승용차 전용 플랫폼인 'eM'과 전용차량(PBV) 전용 플랫폼인 'eS'를 선보인다.
기아차가 국내 화성사업장에 수천억원을 투입해 연간 15만대 규모의 PBV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2023년 상반기에 PBV 공장을 착공하고 2025년 하반기에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초기에는 PBV 시장의 성장에 맞춰 연간 10만대의 PBV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생산능력을 연간 15만대로 늘릴 수 있게 된다. 기아차는 2030년까지 PBV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아차는 지난달 니로플러스의 첫 PBV인 니로플러스를 출시했다. 니로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기반으로 한 이 모델은 개인 소유자를 위한 일반 버전과 택시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당초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PBV를 만들 계획이다. 현대차도 중장기적으로 전용 PBV를 개발할 계획이다. 중형차 코드네임 SW인 전용 PBV는 오는 2025년 신공장에 첫 구축될 예정이며 새로운 eS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새로운 플랫폼은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여 다양한 PBV 모델 크기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으며, 현대는 2025년까지 5,000개의 초고속 충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 배터리, 충전, 고갈된 배터리를 에너지 저장 장치로 사용하는 중고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UBESS) 등 신사업에도 투자하고 있다. 또한 현대는 수소사업 분야에서 연료전지 시스템 효율 개선, 비용 절감을 위한 신기술 개발, 전용부품연구시설 인프라 확충 등에 주력한다.
현대차는 로봇공학, 첨단 항공모빌리티, AV, AI 기술 등 미래 성장동력에도 8조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로봇 분야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서비스 로봇, 모바일 로봇 기술과 모델을 개발한다. 이와 함께 로봇 서비스와 비즈니스 모델 마케팅을 위한 본격적인 실증사업도 한국에서 전개된다. 미래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자동차 그룹은 UAM 및 지역 항공 모빌리티(RAM) 항공기의 개발, 핵심 기술의 내실화, 인프라 구축 및 비즈니스 모델의 구체화를 가속화 할 것이다. 차량제어기술 OTA(Over-The-Air Update), 컨트롤러 통합, 서버 음성인식, 위치기반 개인화 서비스 향상 등 미래 스마트카 개발을 위한 연결성 분야의 소프트웨어 기술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 AV 분야에서는 차량 컨트롤러, 센서, 중복 시스템 등 레벨 4 AV 기술 개발이 지속되고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에서는 PBV, 로봇트럭, 셔틀 등 콘셉트 모델과 실제 제품 개발이 추진되고 AI 분야에서는 소프트웨어 신기술 개발이 내실화되어 잠재적인 신사업을 충분히 지원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나머지 38조원을 기존 연소기관 차량의 연구개발(R&D) 활동과 성능 개선에 투자할 계획이다.
전망 및 시사점
현대자동차그룹은 배출 제로 달성에 대한 열망을 밝히고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전환을 가속화하려는 목표 중 하나로 탄소 중립을 향한 전기화 계획에 적극적이다. 현대와 기아차 모두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2045년 자동차 전기화와 에너지 솔루션 투자를 통해 개발되었다(참조, 독일-대한민국: 2021년 9월 7일: IAA 모빌리티 2021: 현대차, 2045년까지 탄소중립달성 목표 ; 2021년 11월 12일: 기아차, 2045년까지 탄소중립달성 목표)
앞서 보도한 대로 현대차, 기아차, 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간 323만대의 EV를 판매해 전 세계 EV 시장의 12%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량을 올해 예상 35만 대에서 144만 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생산량 목표 144만대는 현대차의 글로벌 전기차 판매 목표의 약 45%를 차지한다. 현대차는 1분기 에 글로벌 시장에서 7만6801대의 EV를 판매했고 이는 전년 동기(4만4460대) 대비 73% 증가한 수치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미래 지속 가능한 수익형 성장 달성을 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참조, 한국: 2022년 3월 3일: 기아차,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리더를 위한 로드맵 발표) 현대는 주요 재무 목표인 전력화 로드맵을 공개한다. 무배출 차량(ZEV), AV 운영, 로봇공학, UAM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를 달성하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순 회장은 미국 조지아주에 새로운 배터리와 EV 제조 시설을 건설하고, 미국의 로봇 공학, AI 기술, 첨단 항공 모빌리티, AV 개발을 위해 105억 4천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다(참조, 미국: 2022년 5월 23일: 현대차, 미국 EV 공장에 54억 달러를 투자: 2022년 5월 23일: 현대차, 미국 로봇 및 이동 솔루션에 50억 달러를 투자) S&P Global은 현대차그룹의 승용차, LCV 등 글로벌 light-vehicle 생산량이 2025년 726만대 안팎으로 성장하고 2021년 추정 662만대에서 2030년 약 791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룹의 대체 파워트레인 light-vehicle 전 세계 생산량은 2021년 약 90만5,000대에서 2025년 약 242만대, 2030년 451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S&P Global 대체추진 light-vehicle 생산 데이터도 현대차그룹이 2021년 전체 light-vehicle 생산량의 13.7%를 세계 생산량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5년 약 33.3%, 2030년 약 57%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전기차 생산량(연료전지 전기차 포함)은 2030년 약 229만대(2021년 25만6800대 증가)로, 하이브리드차 생산량은 약 205만대(55만1600대 증가)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생산량은 17만1400대(9만6600대 증가)로 각각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GM, 업그레이드된 이쿼녹스 차량 도입한다
2022년 5월 25일
제너럴 모터스(GM) 코리아가 다음달부터 업그레이드된 이쿼녹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라인업에 추가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차량은 1.5리터 가솔린(가솔린) 터보 엔진으로 구동되며 엔진은 1.6리터 GM 에코텍 디젤 모터를 대체한다.
시사점: GM의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을 한국에 도입하려는 계획은 2018년부터 표면화되고 있다. (참조, 대한민국: 2018년 6월 20일: 한국GM, 가솔린 엔진 에쿼녹스 SUV 출시 가능) 이쿼녹스는 2018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였지만 소비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지 못했다. S&P Global light-vehicle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2,100대에서 2021년 550대로 판매량이 감소했고, 올해는 800대로 판매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GM은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고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최근 보급형 모델부터 SUV, 럭셔리 모델까지 2025년까지 10종의 신형 전기차(EV)를 국내에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이번 조치는 모기업인 GM이 2025년까지 350억 달러를 투자해 30대의 EV를 출시한다는 방침에 따른 것이다 (참조, 대한민국: 2022년 2월 24일: 한국GM, 2025년까지 EV 10대 출시)
르노 자동차, 새로운 대체 파워트레인 모델 60% 이상 국산화 목표
2022년 5월 26일
르노자동차는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인 신형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의 60% 이상을 국산화하는데 목표로 하고 있다. 목표치는 현재 부산공장에서 생산 중인 모델 중 국산화율이 가장 높은 QM6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국산화율 약 60%)보다 높게 책정됐다.
시사점: 최근 중국 자동차업체 지리차와 르노그룹은 지난 1월 르노그룹과 지리차의 모회사인 저장지리홀딩스그룹이 체결한 프레임워크 계약에 이어 주식청약 및 합작(JV) 계약을 체결했다. 완공되면 지리차는 자회사인 센추리온인더스트리유한공사를 통해 르노한국자동차 발행주식자본의 34.02%를 보유하게 된다. 2022년 4월 20일 기아차는 르노자동차의 지분 34.02%를 인수했다. 르노자동차와 지리는 현재 2024년 한국 시장용 신형 하이브리드 차량을 출시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다. 현재 S&P Global 데이터베이스에 D-CUV로 존재하는 이 차량은 CMA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리그룹의 스웨덴 연구개발(R&D) 센터가 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한편, 르노코리아 연구진은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동일한 플랫폼을 기반으로 데이터베이스에 D-sedan으로 존재하는 또 다른 하이브리드 모델도 2025년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 아이오닉6 EV 공개
2022년 6월 21일
회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말 아이오닉6 출시를 앞두고 중형 전기차 세단을 공개했다. 이 티저에는 차량의 공기역학적 모양이 그려져 있다. "IONIQ 6은 깨끗하고 단순한 라인과 순수한 공기역학적 형태를 갖춘 전동 스트림 라이너로 소통될 것입니다” 스케치에서 확연히 드러나는 스트림라이너 디자인 유형은 전기모빌리티 시대 고객의 심미적, 기능적 요구를 모두 충족시키겠다는 현대 디자이너들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달 말 신형 아이오닉6의 외관과 실내 디자인을 모두 공개할 계획이다.
시사점: 아이오닉 6(IONIQ 6)는 아이오닉의 후속 차종이다. 2020년 3월 3일 제네바 모터쇼 2020: 현대 프로피시 컨셉트 프리뷰를 통해 출시되었다. 아이오닉6는 현대 아이오닉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처럼 자동차 회사가 자체 개발한 EV 전용 전기-글로벌 모듈러 플랫폼(E-GMP) 위에 구축돼 빠른 충전 능력과 긴 주행거리가 가능하다. 이 플랫폼은 또한 확장된 휠베이스와 최적화된 실내 디자인을 제공한다. 아이오닉 6은 72.6kWh 배터리 팩을 장착하고 두 개의 서로 다른 파워트레인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첫번째 모델은 출력 215마력의 단일 전기 모터로 구성되며, 두 번째 모델은 출력 308마력의 이중 모터 시스템을 갖는다. 이 차량은 한국의 현대 아산 공장에서 생산될 것이다. 현대차도 내년부터 중국 본토에서 이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S&P Global은 오는 2022년 아이오닉6가 약 3만8000대가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2023년 약 6만6000대 규모로 성장해 2025년에는 약 11만1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6의 출시에 이어 3열의 아이오닉 7 전기 SUV를 출시할 계획이며, 이는 세븐 컨셉트(참조, 미국: 2021년 11월 18일: 오토모빌리티 LA 2021: 현대, 기아, 스바루 대형 EV 컨셉트, 미국에서 솔테라 도입)를 기반으로 한다.
기아, 니로 플러스 전용 차량 출시
2022년 4월 27일
회사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아자동차는 오늘(4월 27일) 한국에서의 첫번째 전기 전용차 니로 플러스를 공개했다. 니로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기반으로 한 이 모델은 개인 소유자를 위한 일반 버전과 택시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비택시 버전은 올해 하반기에 일부 해외 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해당 모델은 배터리 전기차(BEV) 버전 외에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및 하이브리드 전기차(HEV) 버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 모델의 택시 버전은 루프랙이 없는 1세대 니로보다 10mm 더 길고 80mm 더 커졌다. 실내 공간을 넓히기 위한 슬림형 구조와 통합형 10.25인치 일체형 디스플레이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아차는 추후 출시 시점에 차종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전기차(EV) 대중화에 주력하는 방향으로 사업 전략을 전환하고, 전 세계 시장에서 사용자 요구에 맞춘 모빌리티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김상대 기아차 eLCV사업본부장은 "니로플러스는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큰 시장인 세계 PBV 분야의 첫 발을 내딛는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시사점: 니로 플러스는 기아차가 PBV 시장의 리더가 되겠다는 목표를 향한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을 의미한다. 기아차는 현재 모델을 기반으로 PBV를 만들 계획이다. 현대차도 중장기적으로 전용 PBV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은 평평한 스케이트보드 스타일의 EV 플랫폼에 놓이는 유연한 구조로 개발되어 크기와 모양이 목적과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게 변경될 수 있다. 최초의 전용 PBV는 2025년에 출시 될 것이며, 이 차량는 기존 확장성을 가지고 있는 중형차와 크기가 비슷할 것이고 한다. 기아차는 PBV 시장이 커짐에 따라 대중교통의 대안을 제시하거나 모바일 오피스로까지 활용될 수 있는 마이크로 PBV에서 대형 PBV로 점차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미국에 모빌리티 차량 스튜디오 오픈
2022년 5월 9일
현대차는 미국 몬태나주 보즈먼에 있는 현대 뉴호라이즌스 스튜디오(NHS)에 있는 새로운 연구개발(R&D) 센터에 2,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대차는 새 스튜디오가 전통적인 자동차가 아니라 모빌리티 솔루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한다. 현대차는 성명에서 "전신형 연구·개발·연구센터는 로봇공학 및 바퀴식 이동기술로 차량 이동성을 재정의한다"고 밝혔다. 현대는 새 스튜디오가 UMV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한다. 새로운 NHS 시설은 이러한 차량의 프로토타이핑, 현장 테스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할 것이다. 이 시설은 몬태나 주립 대학교 혁신 캠퍼스에 위치할 예정이며 그 활동에는 시장 조사 및 평가, 차세대 차량 아키텍처, 최종 사용자/상업 생산 및 스마트 조립이 포함된다. 또한 NHS는 5년 안에 5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추가할 계획이다. 새로운 건물인 산업 빌딩은 6월에 착공될 예정이지만 첫 R&D 사무실은 같은 달에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차는 NHS 시설이 "기존의 지상 차량에 도전하는 지형을 여행하기를 원하거나 필요로 하는 미래 고객을 위한 차량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UMV'의 적용 분야는 '자연자원관리, 재난관리, 전 도농물류, 건설, 광업, 우주자원개발' 등이다.
시사점: 현대차는 NHS 시설의 최초 2개 제품에 CES 2021 엑스포에서 현대가 공개한 제품과 유사한 무인 '변신형 지능형 지상 탐방 로봇'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참조, 대한민국: 2021년 2월 10일: 현대, 무인 이동 차량 개념 공개) 두번째 제품은 현대차가 CES 2019에서 보여준 Elevate 컨셉에서 영감을 받았다. (참조, 미국: 2019년 1월 9일: CES 2019: 현대, 연결 및 구독 서비스 업데이트하고 홀로그램 AR 디스플레이 시연)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이 지난 몇 년간 추구해온 연구·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현대차는 2020년 UMV 개발을 위한 사업부를 신설하고 2021년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자로 도약해 기존 자동차 제조사를 훨씬 뛰어넘는 사업 확장 계획을 세웠다. (참조, 대한민국: 2021년 2월 26일: 현대자동차그룹,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전환 속도를 높이다: 2020년 9월 29일: 현대자동차그룹, 새로운 사업부를 구성해 최종 모빌리티 차량 개발한다)
현대자동차그룹, 한국 전기차 시장에 21조원 투자 계획
2022년 5월 18일
S&P Global 관점
전망 및 시사점
현대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EV) 생산능력 확충과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21조원(166억달러)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총 계획된 투자금액 중 수천억원을 국내 화성사업장에 투입해 연간 15만대 규모의 전용차량(PBV)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S&P Global은 현대차그룹의 승용차·경상용차(LCV) 등 글로벌 light-vehicle 생산량이 오는 2025년 약 726만대로 성장해 2021년 추정 662만대에서 2030년 약 791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또한 그룹의 대체 파워트레인 light-vehicle 전 세계 생산량은 2021년 약 90만5,000대에서 2025년 약 242만대, 2030년 451만대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현대차그룹이 오는 2030년까지 국내 전기차 생산능력 확충과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해 21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현대차와 계열사인 기아차는 기존 EV 생산라인 확대, 미래 모빌리티 부품 및 기술 개발, EV 충전 인프라 구축, 새로운 EV 사업 기회 발굴에 대부분의 투자를 할 것"이라고 현대차그룹은 발표했다. 현대-기아차는 국내 EV 생산량를 올해 35만대에서 2030년까지 144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익명의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대규모 현지 투자와 연구개발(R&D) 활동을 통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물결'에 발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총 투자 계획 중 수천억원을 국내 화성사업장에 투입, 연간 15만대 규모의 전용차량(PBV) 생산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회사 보도 자료에 따르면, 기아차는 2023년 상반기에 PBV 공장의 건설을 시작하고 2025년 하반기에 그곳에서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초기 PBV 시장의 성장에 맞춰 연간 10만대의 PBV를 생산할 수 있게 되며 생산능력을 연간 15만대로 늘릴 수 있게 된다. 호성송 기아차 사장 겸 사장은 "기아차가 세계 PBV 시장 1위 자리를 노리는 만큼 이 전용 PBV 설비는 플랜S 전략의 주요 축 중 하나"라며 "처음에는 파생형 PBV 모델로 신시장을 개척한 뒤 점차 전용 PBV 모드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데이터, 연결성, 그리고 로봇 기술에 의해 구동되는 현대/기아차의 선구적인 'E-FOREST' 스마트 제조 시스템을 강조했다.
전망 및 시사점
현대자동차그룹이 배출 제로 달성에 대한 열망을 밝히고 기후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대차는 탄소 중립을 향한 전기화 계획에 적극적이며 최종 목표 중 하나는 이러한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현대·기아차 모두 차량 전기화와 에너지 솔루션 투자를 통해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참조, 독일 - 대한민국: 2021년 9월 7일: IAA Mobility 2021: 현대차, 2045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약속; 대한민국: 2021년 11월 12일: 기아차, 2045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약속)
또한 현대는 미래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참조, 대한민국: 2022년 3월 3일 참조: 기아차,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리더가 될 로드맵 발표, 2022년 3월 2일: 현대, 주요 재무 목표인 전력화 로드맵 공개). 현대는 무배출 차량(ZEV), 자율주행차 운영, 로봇공학, 도시항공모빌리티(UAM) 등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를 달성하고 있다. 현대·기아차·제네시스 브랜드를 포함한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전 세계적으로 연간 323만대의 EV를 판매해 전 세계 EV시장의 12%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전기차 생산량 목표인 144만대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목표의 약 45%를 차지한다. 현대자동차는 2022년 1분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4만4,460대) 대비 73% 증가한 7만6,801대의 EV차량을 판매했다고 보도자료에서 강조했다.
S&P Global은 현대차그룹의 승용차, LCV 등 글로벌 light-vehicle 생산량이 2025년 726만대 안팎으로 성장하고 2030년에는 2021년 추정 662만대에서 약 791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그룹의 대체 파워트레인 light-vehicle 전 세계 생산량은 2021년 약 90만5,000대에서 2025년 약 242만대, 2030년 451만대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의 대체추진 light-vehicle 생산 데이터도 현대차그룹이 2021년 전체 light-vehicle 생산량의 13.7%를 세계 생산량이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25년 약 33.3%, 2030년 약 57%로 성장할 것이다. 현대차그룹의 전체 대체파워트레인 light-vehicle 생산량 중 EV 생산량(연료전지 전기차 포함)은 2030년 약 229만대(2021년 25만6800대 증가)로, 하이브리드차 생산량은 약 205만대(2021년 55만1600대 증가)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아차는 2030년까지 PBV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달 니로플러스의 첫 PBV인 니로플러스를 출시했다. 니로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기반으로 한 이 모델은 개인 소유자를 위한 일반 버전과 택시 버전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기아차는 당초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PBV를 만들 계획이다. 현대차도 중장기적으로 전용 PBV를 개발할 계획이다. 중형차 코드네임 SW인 전용 PBV는 오는 2025년 신공장에 첫 구축될 예정이다. 그것은 PBV를 위해 명시적으로 개발된 기아차의 e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할 것이다. 새로운 플랫폼은 다양한 고객 요구에 대응하여 다양한 PBV 모델 크기를 유연하게 수용할 수 있다. 기아차는 SW 모델 출시에 따라 모바일 오피스나 상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무인 초소형 PBV, 일반물류, 신선식품, 다인승 셔틀, 초대형 PBV 등으로 다양화한다.
VW그룹,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천연가스에 대한 에너지 대체 방안 모색
2022년 5월 3일
폴크스바겐(VW)그룹과 메르세데스-벤츠그룹은 러시아 공급과 관련한 리스크가 발생하자 독일 설비에 전력을 공급할 천연가스의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허버트 디스 VW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유튜브 토론방송에서 "볼프스부르크(독일) 사이트 물량이 특히 위험하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어 이 두 자동차 회사는 계획보다 더 오랫동안 석탄 화력 발전소에 에너지 공급을 기반을 둘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는 별도로 올라 켈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 TV에 러시아가 배달을 줄일 경우 에너지원을 다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인터뷰에서 그는 "모든 회사가 에너지원을 다양화하기 위한 옵션을 찾고 있습니다. 정확히 어떤 시나리오가 나올지 말하기는 아직 이르지만, 신중하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시사점: 독일이 러시아 천연가스를 에너지 자원으로 의존하는 것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이를 위해 유럽이 부과하려 했던 제재로 인해 심각한 초점이 맞춰졌다. 이미 공급에 대한 우려가 일부 있었지만, 러시아의 가스프롬이 폴란드와 불가리아에 대한 가스 공급을 차단하고 다른 나라들과 비슷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위협한 이후 이러한 우려는 더욱 심해졌다. 독일 자동차 산업은 가스 공급에 있어 어떠한 차질에도 상당한 노출이 있다. 하랄드 빌헬름 메르세데스-벤츠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서 회사가 열을 위해 가스를 이용해 페인트 공장을 지원하고, VW그룹은 볼프스부르크 공장의 가스를 생산에서 나오는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방안으로 개조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로이터통신도 아우디의 말을 인용해 VW그룹 공장용 가스 공급이 현재로선 안전하지만 당국과 네트워크 사업자, 공급업체 등과 정기적으로 접촉해 추가 개발 상황을 평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 BMW그룹은 이날 뉴스서비스에 "변동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당국과 교류하고 있다고 밝혔다. Robert Bosch는 Reuters에 에너지 수요의 20%만을 충당하기 위해 가스를 사용하지만, 특히 반도체 생산에서 일부 공급업체는 가스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가스 공급과 관련하여 다음에 일어날 일은 주로 현재의 제재 속에서 러시아 에너지 공급에 대한 의존도가 낮아지는 것에 대한 유럽연합(EU) 내부의 논의에 달려 있다.
기아, 중고차 사업 전략 공개
2022년 4월 19일
기아차가 중고차 시장의 미래에 초점을 맞춘 중고차 사업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고 회사 보도자료에서 밝혔다. 주행한 지 5년이 채 안 돼 주행거리가 10만㎞ 미만인 자체 브랜드 차량을 구입한 뒤 엄격한 품질검사 과정을 통과한 중고차를 판매한다. 기아차는 중고차 시장 경쟁자들과 공존하기 위해 2022년 1.9%, 2023년 2.6%였던 국내 시장 점유율을 2024년까지 3.7%로 제한하기로 했다. 철저한 차량 이력 점검과 정밀한 성능 및 상태 진단을 바탕으로 정확한 차량 가치 평가 기준과 절차를 개발해 소비자에게 공정한 가격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전기자동차(EV)의 경우 최소 성능 수준(미정)을 충족하는 차량만 승인되며 차량 가격의 절반에 가까운 배터리 잔존수명과 안정성을 첨단 진단장비가 측정한 뒤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아차는 배터리, EV 전문 시스템 등 내연기관(ICE) 차량과 다른 구조의 EV에 대한 품질검사·인증 시스템을 만들고, 중고 EV에 대한 객관적 가치 추정 기준을 개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기존 가입 서비스와 인증 중고차 사업을 통합한 중고차 가입 상품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고객은 그렇게 함으로써 신차 가입 서비스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차량 가입을 이용할 수 있다. 고객은 구매 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최대 한 달 동안 시승할 수 있는 구독/구매 조합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어 구매 결정을 내리기 전에 차량의 성능과 품질을 철저히 검토할 수 있다.
시사점: 한국 정부가 지난달 현대-기아차와 같은 대형 자동차 회사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허용한 데 따른 것이다(참조, 대한민국: 2022년 3월 22일: 한국 정부, 대형 자동차 회사의 중고차 시장 진입 허용) 한국 정부의 결정은 중고차 딜러 협회로부터 강한 반발을 받았다. 반면 소비자단체들은 기존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불만을 갖고 있어 이번 조치를 높이 평가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앞서 보도한 대로 국내 중고차 시장은 2020년 39조원(316억달러)에 그쳤고, 2025년에는 50조원에 달할 전망이다. 기아차의 대형 계열사인 현대도 지난달 중고차 사업에 진출할 계획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한국 중고차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기아, 쿠팡과 손잡고 2025년까지 전기화물차 개발
2022년 4월 19일
한국 자동차 회사 기아와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회사 쿠팡이 물류, 유통, 배송 시장에 최적화된 PBV(Purpose Build Vehicle)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회사 측이 밝혔다. 성명서는 이번 협약의 목적이 물류·유통 분야에서 최적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PBV 관련 실증사업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아울러 2025년 쿠팡을 위해 스케이트보드형 전기차(EV) 플랫폼을 활용한 중대형 PBV를 공동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기아차는 자동차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쿠팡에 택배 서비스 맞춤형 차량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라는 입장이다. 기아차와 쿠팡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차량 자율 주행 테스트에 나설 계획이다.
시사점: 이번 개발은 PBV 시장의 선두주자가 되려는 기아차의 목표와 일치한다(참조, 대한민국: 2022년 3월 3일: 기아차 -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리더가 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 기아차는 이번 쿠팡과의 협약을 통해 PBV 사업 전략을 구체화하고 PBV 전용 모델을 출시하며 시장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문 PBV 통신 채널을 만들고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해 PBV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차량 충전, 정비, 관리 등 분야에 걸쳐 이를 하겠다는 것이다. 기아차는 올해 말 출시될 니로플러스 등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PBV를 만들 계획이다. 니로 플러스는 니로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을 기반으로 하며 택시 및 차량 호출 서비스 모두에 사용된다. 또한 2025년에 첫 전용 PBV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기아차는 PBV 시장이 커짐에 따라 대중 교통의 대안을 제시하거나 모바일 오피스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는 소형 PBV에서 대형 PBV로 점차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아는 한국 화성 공장의 건물을 PBV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을 발표했다.
뉴욕 오토쇼 2022: 현대자동차 - 팰리세이드 SUV, 기아차 - 니로스 첫 선 보인다.
2022년 4월 7일
현대-기아차는 이달 말 2022년 뉴욕국제오토쇼에서 2023년형 팰리세이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공개하고 신형 니로 SUV(한국: 2021년 11월 25일 참조: 서울모빌리티쇼: 2021년 11월 25일)를 미국에서 선보이며 계획을 확정했다. 기아차는 이번 엑스포에서 신형 니로를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HEV), 배터리 EV 형태로 미국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대 니로의 판매는 한국에서 1월에 시작되었으나 하이브리드 차량으로만 판매되었다. 회사 성명에 따르면 현대 팰리세이드는 2023MY로 외관을 개선했으며 그릴 형태, 새로운 전방 조명 시그니처, 새로운 휠을 포함했다.
시사점: 2022년 뉴욕 국제 오토쇼는 4월 13일부터 14일까지의 언론일과 4월 15일부터 24일까지의 일정으로 지난 2019년 4월 코로나바이러스 2019(COVID-19) 대유행으로 인해 2019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엑스포이다. 이 쇼의 소비자 지향적인 초점은 EV와 대화형 디스플레이의 사용 증가에 있다.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들이 언론에 공개하는 신차들의 수는 예년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현대, 기아, 지프, 크라이슬러는 공개하는 자동차 회사 목록에 오를 것이다. 팰리세이드는 미국 현대차가 판매 호조에 힘입어 첫 대형 3열 SUV로 잠재 고객층을 넓히며 성공을 거두고 있다. 팰리세이드의 미국 판매량은 2021년 어려운 시장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한 86,539대를 기록했다. 기아 니로의 미국 판매량도 2021년 2만6192대로 50% 증가했다. 신세대 니로는 기존의 파워트레인 공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으며, 기아차가 최근 출시한 EV6보다 낮은 가격대의 EV를 제공한다(참조, 미국: 2022년 1월 27일 참조: 기아, EV6의 미국 가격 발표).
기아,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리더로 도약하기 위한 로드맵 발표
2022년 3월 3일
S&P Global 관점
전망: 기아차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 목표는 소비자, 지역사회, 지구촌을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이라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접근방식을 반영한 것이다. 전통적인 자동차 회사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로 전환하려는 현대차그룹의 목표와 배출가스 제로 달성에 대한 열망에 따른 것이다.
시사점: S&P Global은 기아차 light-vehicle 세계 생산량이 2021년 280만대 추정에서 2025년 326만대 수준으로 성장하고 2030년에는 약 328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021년 약 41만6500대에서 2025년 약 114만대, 2030년에는 18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기아(KIA)의 로드맵만 다루고 있다. 계열사인 현대자동차는 어제(3월 2일) 2030년까지 달성할 판매와 재무 실적 목표뿐만 아니라 차량 전기화 목표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 로드맵을 발표했고 해당 내용은 별도 기사에서 다루었다 (참조, 대한민국: 2022년 3월 2일; 현대, 핵심 재정 목표인 전기화 로드맵 공개)
기아차는 오늘(3월 3일)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전략 로드맵과 2030년 4대 핵심 사업 목표를 발표했다. 이 로드맵은 2020년 처음 공개된 기아차의 성공적인 '플랜S' 전략을 확대, 기아차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라는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아차는 고객가치 향상과 인재 육성, 환경친화적 탄소배출량 감축, 수익창출 등을 추진한다. 기아차는 2022년 연간 글로벌 판매 목표 315만대(전년 동기 대비13% 증가)를 시작으로 선도적인 제품 품질을 개선해 양적 성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2030년까지 기아차 목표치보다 27% 증가한 400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이다. 기아차는 차량 전기화에 박차를 가하여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PHEV),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HEV)를 포함한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의 판매 증가를 가져올 것이다. 또한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의 비중을 2022년 세계 판매량의 17%에서 2030년 52%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북미·유럽·중국 등 환경규제가 강하고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시장에서 2030년까지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 판매 비중을 최대 78%까지 확대한다는 목표이다.
기아차는 올해 전 세계 16만대, 2026년 80만7000대, 2030년 12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 BEV 매출의 80% 이상이 한국, 북미, 유럽, 중국에서 올 것이며, 이들 주요 시장에서 BEV가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최소 2대의 BEV를 출시하고 2027년까지 14대의 BEV 전체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2026년까지 11대를 출시한다는 기존 계획과 달리 전용 전기 픽업과 신흥시장 전략 모델 등 전기 픽업 2대와 보급형 BEV를 추가한다. 기아차는 2023년 주력 차종인 EV9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출시되면서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1회 충전으로 540㎞ 안팎의 주행거리를 갖출 예정이며, 온디맨드(FoD) 서비스와 기아차의 첨단 오토모드 자율주행 기술도 탑재된다. 자동차회사에 따르면 EV의 증가하는 양을 처리하기 위해 개별 생산 현장의 역할이 진화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은 연구개발(R&D)과 전기차 생산·공급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고, 다른 글로벌 생산지에서는 시장별 전략형 EV를 생산한다. 유럽에는 2025년부터 중소형 EV가 건설된다. 미국에서 인기 중형 SUV와 픽업트럭의 전기버전이 2024년부터 구축된다.
이 보고서는 기아 브랜드의 로드맵만을 다루고 있다. 계열사인 현대자동차는 어제(3월 2일) 2030년까지 달성할 판매와 재무 실적 목표뿐만 아니라 차량 전기화 목표를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 로드맵을 발표했다. (참조, 대한민국: 2022년 3월 2일; 현대, 핵심 재정 목표인 전기화 로드맵 공개)
기아차는 오늘(3월 3일) 2030년까지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전략 로드맵과 2030년 4대 핵심 사업 목표를 발표했다. 로드맵은 2020년 처음 공개된 기아차의 성공적인 '플랜S' 전략을 확대, 기아차가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라는 목표를 어떻게 달성할지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제공한다. 그것의 기업 비전을 뒷받침하는 고객가치 향상과 인재육성, 환경친화적 탄소배출량 감축, 수익창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아차는 2022년 연간 글로벌 판매 목표 315만대(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를 시작으로 선도적인 제품 품질을 개선해 양적 성장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2030년까지 기아차 목표치보다 27% 증가한 400만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자동차 회사는 차량 전기화에 박차를 가하여 배터리 전기 자동차(B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PHEV),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HEV)를 포함한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의 판매 증가를 가져올 것이다.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의 비중을 2022년 세계 판매량의 17%에서 2030년 52%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국·북미·유럽·중국 등 환경규제가 강하고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시장에서 2030년까지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 판매 비중을 최대 78%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올해 전 세계 16만대, 2026년 80만7000대, 2030년 120만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30년 BEV 매출의 80% 이상이 한국, 북미, 유럽, 중국에서 올 것이며, 이들 주요 시장에서 BEV가 전체 매출의 45%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아차는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3년부터 매년 최소 2대의 BEV를 출시하고 2027년까지 14대의 BEV 전체 라인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2026년까지 11대를 출시한다는 기존 계획과 달리 전용 전기 픽업과 신흥시장 전략 모델 등 전기 픽업 2대와 보급형 BEV를 추가한다. 기아차는 2023년 주력 차종인 EV9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출시되면서 전기차 시장 주도권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이다. 1회 충전으로 540㎞ 안팎의 주행거리를 갖출 예정이며, 온디맨드(FoD) 서비스와 기아차의 첨단 오토모드 자율주행 기술도 탑재된다. 자동차회사에 따르면 EV의 증가하는 양을 처리하기 위해 개별 생산 현장의 역할이 진화할 것이라고 한다. 한국은 연구개발(R&D)과 전기차 생산·공급의 글로벌 허브 역할을 하고, 다른 글로벌 생산지에서는 시장별 전략형 EV를 생산한다. 유럽에는 2025년부터 중소형 EV가 건설된다. 미국에서 인기 중형 SUV와 픽업트럭의 전기버전이 2024년부터 구축된다.
기아차는 내년부터 중국에서 중형 EV 모델을 출시하고, 2025년에는 인도에서 엔트리 및 중형 EV 모델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기아의 전기차 판매 증가로 2030년 수요가 13GWh에서 119GWh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배터리 수급 전략 구축은 물론 배터리 기술 업데이트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배터리 셀 합작회사(JV)에서 배터리를 조달하는 동시에 글로벌 배터리 사업에도 아웃소싱해 안정적인 수급 시스템을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나아가 2030년까지 기아차는 배터리 에너지 밀도를 50% 높이고 시스템 비용을 40% 절감해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강조했다. 또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자율주행 기술, 성능, 디자인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4대 제품 카테고리를 확인했다. 2025년부터 모든 신차에는 커넥티드카 기술이 탑재된다. 이는 기아차가 소프트웨어와 커넥티드 차량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려는 목적의 일환이다. 자동차 회사에 따르면 커넥티비티 서비스는 차량 공유, 차량 공유, 배송 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이동성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다. 2023년 EV9을 시작으로 '오토모드'로 불리는 기아차의 자율주행 기능 제품군이 전 라인업으로 확대된다. AutoMode는 2026년까지 주요 시장에 출시되는 모든 신형 모델에 탑재될 예정이며, 채택률은 8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기적으로 기아차는 AutoMode 기술을 개선하고 완전히 자율적인 기술을 구현할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디자인을 통한 차별화와 고성능 모델 라인업 확대에 주력한다. 이번 보도자료를 통해 고성능 EV6 GT 출시를 시작으로 모든 BEV 모델이 포함되도록 GT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람과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맞는 유연한 모빌리티 옵션도 제공할 예정이다. PBV(Purpose-Built Vehicle)는 기아차의 PBV 시장 선두주자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자동차 회사는 PBV 전문 통신 채널을 만들고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여 차량 충전, 유지보수, 관리 등 여러 분야에 걸쳐 PBV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아차는 올해 말 출시될 니로플러스 등 기존 모델을 기반으로 PBV를 구축하겠다는 입장이다. 니로 플러스는 니로 SUV를 기반으로 하며 택시와 카헤일링 서비스 모두에 사용될 것이다.
현대차는 중장기적으로 전용 PBV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러한 구조는 스케이트보드 스타일의 평평한 EV 플랫폼 위에 놓이는 유연한 구조로 개발되어, 크기와 모양이 목적과 고객의 요구 사항에 맞게 변경될 수 있다. 최초의 전용 PBV는 2025년에 출시될 것이며, 고유의 확장성을 가진 중형 차량과 크기가 비슷할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차는 PBV 시장이 커지면서 대중교통의 잠재적 대안을 제시하거나 모바일 오피스로까지 활용할 수 있는 소형 PBV에서 대형 PBV로 점차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주요 재무 목표
기아차도 중장기 재무목표를 발표했다. 2026년까지 120조원(2021년 69조9000억원 대비 증가)의 총수입을 창출할 계획이며, 영업이익은 10조원(2021년 5조1000억원 대비 증가), 영업이익률은 8.3%(2021년 7.3%)이다. 기아차도 시가총액이 2021년 말 33조원에서 2026년 100조원으로 3배 이상 확대한다는 목표다. 물량 증대를 통한 고정비 인하와 기술개발을 통한 원가 절감으로 2026년 BEV에서 39%의 영업이익이 창출될 것으로 자동차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게다가 기아차는 2026년까지 모든 대체 파워트레인 차량이 영업이익에 52%를 기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체 파워트레인 모델 판매 확대는 물론 수익성 개선, 신사업과 기술 상용화에 따른 추가 매출 및 수익구조 확보에 나선다. 향후 5년간 사업 운영에 기존 계획보다 5조원 늘어난 총 28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그 중 46%가 향후 사업을 위해 투입돼 2021년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난 19%에 달한다. 앞서 보도한 대로 기아차 역시 2022년 연간 매출액 대비 19.0% 증가한 83조1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업이익이 27.3% 급증한 6조5000억원, 물량 증가에 힘입어 영업이익률 7.8%(2021년 7.3%) 증가, 신모델과 생산정상화, 원가혁신(참조, 대한민국: 2022년 1월 26일 기준 제품 믹스 강화, 전년 동기 대비 29.7%의 수익률 220%를 기록).
전망 및 시사점
기아차의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 목표는 소비자, 지역사회, 지구촌을 위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이라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접근방식을 반영한 것이다. 호성송 기아 사장은 "기아차는 기업의 비전, 로고, 제품 및 디자인, 전략 등의 변화를 포함한 전면적인 변화를 겪어 왔습니다. Sustainable Mobility Solutions Provider라는 회사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NAT은 미래 비즈니스 모델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고객 중심 접근 방식이 더욱 강화되어 건전한 사업을 운영. 유지하면서 역동적인 변화를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플랜S 전략을 처음 공개한 이후 2년 동안 2021년 역대 최고 매출과 영업이익 기록을 세우며 글로벌 전기차 선두 브랜드로 발전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강조하고 있다. 2022년부터 질적·양적 측면에서 더 큰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가겠다는 것이다. (참조, 대한민국: 2021년 2월 9일: 기아차 미래사업 '플랜 S' 전략 업데이트, 싱가포르와 한국 라스트마일 배송 서비스 파일럿 시작: 2020년 1월 14일: 기아차 29조원 투자 계획).
기존 자동차 회사에서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로 탈바꿈하고 배출 제로 달성을 원하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목표와 뜻을 같이 한다. 현대-기아차는 차량 전기화와 에너지 솔루션 투자를 통해 2045년까지 탄소중립성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동시에 발표했다. (참조, 독일 - 한국: 2021년 9월 7일: IAA 모빌리티 2021: 현대, 2045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약속; 2021년 11월 12일: 기아(KIA), 2045년까지 탄소 중립 달성 약속) 두 그룹은 미래 지속 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전환을 가속화했다. (참조, 대한민국: 2021년 2월 26일: 현대자동차 그룹,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전환 가속화) 배출가스 제로차량(ZEV), 자율주행차 운영, 로봇공학, 도시항공모빌리티(UAM) 등 모빌리티 미래에 대한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를 달성하고 있으며, 기아차도 현대차그룹의 차세대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기아차는 그룹의 UAM 노력과 자체 PBV 사업 간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S&P Global은 기아차 light-vehicle 세계 생산량이 2021년 280만대 추정에서 2025년 326만대 수준으로 성장하고 2030년에는 약 328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21년 약 41만6500대에서 2025년 약 114만대, 2030년에는 181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S&P Global의 light-vehicle 생산 데이터에서도 2021년 기아차의 세계 light-vehicle 생산량이 전체 light-vehicle 생산량의 14.9%를 차지했다. 이는 2025년에는 약 35%, 2030년에는 약 55%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기아차의 디젤 light-vehicle 생산 점유율은 세계적인 추세에 따라 2021년 12.2%에서 2030년에는 3.9%로 감소할 것이다. 휘발유 light-vehicle 생산 비중도 2021년 72.2%에서 2030년 40.3%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S&P Global의 light-vehicle 예측에는 승용차와 LCV가 포함된다.
GM, 다음 달 타호 SUV 국내 출시
2022년 3월 30일
국내 제너럴모터스(GM)가 SUV 수요 증가에 대응해 다음 달 국내 라인업에 쉐보레 타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미 국내 고객들로부터 9300만원(미화 7만6869달러)에서 9400만원 사이인 타호(Tahoe)의 예약 주문을 수백건 받았다.
시사점: 쉐보레 타호는 T1XX 플랫폼 기반의 E세그먼트 SUV로 알링턴(미국) 공장에서 수입될 예정이다. S&P Global은 타호의 한국 판매량을 올해 4000대, 2023년 4300대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시장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GM은 지난 달 2025년까지 10대의 새로운 전기 자동차를 한국에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신형 EV는 보급형 모델부터 SUV, 고급 차종까지 다양하다. 이는 모기업인 GM이 350억 달러를 투자해 2025년까지 30대의 EV를 출시한다는 계획에 따른 것이다. (한국GM, 2025년까지 10대의 EV 출시 계획)
VW그룹코리아, 2022년 신·갱신 모델 22종 출시, 판매량 증대
2022년 3월 31일
아우디 VW그룹 코리아였던 폭스바겐(VW) 그룹 코리아는 코로나바이러스2019(COVID-19) 대유행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판매 촉진을 위해 2022년 4개 브랜드로 22개 신·개량 모델로 국내 시장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독일 자동차 회사는 22개 모델에는 VW ID.4, 아우디 A3, Q4 e-트론, 그리고 벤틀리와 람보르기니 신모델이 포함되어 있다고 말했다. 틸 셰어 VW그룹코리아 상무는 성명을 통해 "그룹 전략과 맞물려 다양한 새롭고 매력적인 모델을 선보이며 그룹과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경험을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VW그룹코리아는 2021년 국내 시장에서 4만838대를 판매해 전년(4만3727대) 대비 6.6% 감소했다.
시사점: VW 생산 공장에서는 MEB 기반 전기자동차(EV)가 올해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ID.4 외에도 ID.3 전동 해치백과 ID.5 전동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판매가 올해 시작될 예정이다. 아이디 시리즈는 아우디 브랜드의 신형 전기 모델인 아우디 Q4 e-tron과 Q4 스포트백 e-tron 2종이 함께해 VW그룹이 EV 분야에서 현지 제조사와 경쟁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기존 엔진 차량 시장에서는 올해 티크로스 소형 SUV와 테라몬트X 대형 SUV 등 VW 브랜드의 올 뉴 SUV가 국내 시장에 대거 진출한다.